병원간 의료인력과 및 의학정보 교류 협력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최근 부천세종병원과 모자병원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교육, 연구, 진료에 필요한 우수인력 교류 및 확보를 통한 국민의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거행한 이번 협약체결식에는 김형규 안암 병원장, 박승하 교육수련실장, 이정구 기획실장 및 부천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 한광수 병원장, 이태현 수련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모병원'인 고려대 안암병원은 '자병원'인 부천세종병원에 인턴 및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레지던트의 모집과 파견을 지원하게 되며, ‘자병원’ 요청에 의한 연구사업 및 환자진료에 관한 협조를 하게 된다.

또한, ‘자병원’은 파견된 인턴 및 레지던트에 대한 임상교육을 지도, 감독, 평가하게 되며, 파견전공의에 대한 제 급여지급과 숙식, 복리후생을 제공하게 된다.

‘모병원’은 ‘자병원’의 정원범위 내에서 확보된 전공의를 ‘모병원’의 연간 전공의 수련계획에 따라 의료원 산하 3개 병원과 동일하게 파견하게 되며, 이 협약 유효기간은 내년 3월 1일부터 2006년 2월 28일까지로, 상호 이의가 없을 경우 1년씩 자동으로 연장된다.

김형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체결식은, 제반 수련업무 지원을 통한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서, 의료진의 의학정보 공유와 환자진료 등에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 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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