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전 국회의원이 (사)한국줄넘기협회(회장 김태호)의 제1대 총재로 취임했다.

전현희 총재는 지난 8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협회연수원에서 취임사를 통해 "‘2015 저탄소친환경 대한민국 줄넘기 한마당'을 앞두고 총재로 추대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이 자리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다 함께 협력해 사단법인 한국줄넘기협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4월 26일 일요일에 열릴 대한민국 최대의 줄넘기 축제인 ‘2015저탄소친환경 대한민국줄넘기한마당’에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현희 총재는 1990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1996년 사법시험(제38회)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복지와 환경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AG)’ 저탄소친환경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탄소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사)한국탄소중립협회도 설립했다.

(사)한국줄넘기협회와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AG)’ 저탄소친환경위원장으로 활동 당시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사)한국줄넘기협회와 MOU를 체결하며 인연을 맺었다.

MOU 체결 후에는 지난해 9월 11일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문 광장에서 인천AG의 탄소중립대호 달성을 기념하는 단체 줄넘기 플래시몹을 개최하는 등의 성과를 이룩했으며, 이후로도 전 총재는 ▲(사)한국줄넘기협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며 탄소 상쇄를 위한 캠페인에 꾸준한 행보를 보였다. 

김태호 한국줄넘기협회 회장은 "앞으로 총재님과 함께 협회를 이끌어간다 생각하니 마치 처음 협회를 시작할 때처럼 기분 좋은 긴장이 감돈다"면서 "협회 운영에 관한 모든 부분에서 총재님과 의논하여 곧 있을 전국대회를 멋지게 치러내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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