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

외국인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료소가 중부권역에 최초로 문을 열었다.

을지대학병원(원장 하권익)은 23일 을지대학병원 3층에서 ‘International Health Service Center(IHSC:국제진료소. 소장 심승철)’개소식을 갖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을지재단 박영하 회장을 비롯, 박준영 을지의대총장, 하권익 병원장,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등 내외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연 국제진료소는 앞으로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외국인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준영 을지의대 총장은 치사를 통해 "이번 국제진료소의 개소로 인해 외국인들이 선진국형 첨단의료시설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음은 물론, 다양한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의료진과 통역에 의해 건강진단이나 상담, 입원, 수술 등의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편하게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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