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원장 임대종)는 내년 1월 2일부터 소아 및 청소년들의 성장 장애의 적기 진단 및 적기 치료를 위하여 성장 검사를 실시한다.

서울강남지부의 성장 검사 프로그램은 만5~15세를 대상으로 문진, 성장판 검사, 신체계측,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종합결과상담 및 영양 상담으로 구성되며, 기본검진과 정밀검진으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검사 전에는 금식을 하지 않아도 되며, 검사 결과 이상자는 대학병원으로 의뢰한다.

성장판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키가 3백분위수 이하일 때(키 순서대로 섰을 경우 평균 100명 중 3번째 이내일 때) △1년에 4cm 이하로 자랄 때 △아이가 2살 어린 아이와 비교했을 때보다 키가 작을 때 △매년 5cm 이상 자라던 아이가 갑자기 2~3cm 밖에 자라지 않을 때 △부모의 신장에 비해 현저히 작은 경우 △저신장이 심각한 심리장애를 유발하는 경우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임대종 원장은 “성장부진의 원인은 유전, 영양상태, 운동, 환경 등 여러 요인이 있다"면서 "유전적 요인보다 후천적 요인이 아이의 성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아이의 키가 얼마나 자랄 수 있는지 미리 알아보고, 문제가 있다면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불어 올바른 식습관과 다양한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에 관심을 기울여 자녀의 성장을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