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내 전국 16개 지부 중 상위권 진입 목표

이은희 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본부장이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지부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 본부장은 임기 내 전국 16개 지부 중 상위 5위권 진입과 지부가 속한 강남·송파 지역 내 주민 인지도 향상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은희 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본부장

또 VIP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초 '웨어러블(wearable) 검진 서비스' 사업 진행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은희 본부장은 "고객의 평생 건강관리를 우리가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고객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강남지부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검진 VIP 검진 서비스 도입을 구상 중에 있다.

이은희 본부장은 "일부 지부에서도 시작을 검토하고 있는 사업으로 강남지부가 앞서 도입해서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기기관련 협력 업체와 논의를 끝내고 웨어러블 검진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발령 이후 5개월 동안 직원과 고객 입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했다는 이은희 본부장은 재직 기간의 목표로 '전국 지부 중 상위권 진입'과 '송파·강남지역 주민 인지도 향상'을 꼽았다.

그는 "지부 설립이 3년째이고 나도 5개월 차라 '신입'의 느낌"이라면서도 "우수한 시설과 서비스로 16개 지부 중 5년 내 상위 5위권에 들고 싶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이어 "강남지부가 속한 송파구와 강남구 지역 주민들이 우리 지부를 아는 사람이 50%에 이르게 하는 것이 또 하나의 목표"라면서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과 홍보를 통해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객 최우선, 원스톱·특화검진 서비스' 강화

이은희 본부장은 강남지부의 최대 강점으로 '원스톱 서비스'와 '특화검진 서비스'를 들면서 "강남지부는 고객의 일상 속에 함께하는 보건교육 홍보 사업을 진행하며 '건강지킴이'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지부 특성화 방안으로 '고객 맞춤형 특화검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특화 검진 서비스는 천편일률적인 검진이 아닌 나이, 성별, 가족력, 과거 병력 등 개인에 맞춰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심장 정밀검진 △심뇌혈관 정밀검진 △인지기능장애 검진 △알러지 정밀검진 △여성·남성 갱년기 검진 △흡연자 정밀검진 △예비부부 건강검진 △여성의학 건강검진 △청소년 건강검진 등으로 분류돼 있다.

이와 함께 질병의 예방부터 진단과 사후관리까지 일괄 진행되는 '원스톱 서비스'는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다양한 질환에 대해 병의원 방문 필요 고객에게 신속한 적정진료를 연계하고 있다.

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의 건강검진 서비스
이은희 본부장은 "의사 상담과 추가 설명 간호사 상담을 통해 필요한 진료를 안내한다"면서 "의뢰한 환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2차 진료 실시로 환자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병원급 협약진료기관에 구축되어 있는 응급진료시스템과 핫라인을 통한 신속 의뢰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강남지부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에도 비중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은희 본부장은 "따뜻한 손길을 원하며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사회소외계측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자원봉사 문화의 확대 및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내년에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여러 기관 프로그램과 연계해 함께 갈 수 있는 방안을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양한 고객 중심 서비스와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다른 지부의 모델이 되는 지부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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