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오는 11월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APEC 규제조화센터-의료기기아시아조화회의(AHWP) 공동워크숍 및 AHWP 총회'를 주관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청장 정승)는 행사를 AHWP와 APEC 규제조화센터와 공동 주최한다.

협회 관계자는 "각국의 보건당국에서는 자국민 안전관리 및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 각국의 의료기기 허가기준, 관리감독체계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중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각국의 규제 허가 담당자들이 각국의 의료기기 제도를 설명하고, 이미 각국에 진출한 회사의 생생한 사례중심의 경험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AHWP 회원국 23개국과 APEC 지역내 국가들의 의료기기 허가기관 등 규제당국자들과 업계관계자들을 포함해서 4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행사가 해외 의료기기 규제당국자 및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래의 의료기기 산업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의료기기업계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유용한 정보공유 및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원의지에 따른 행사라며 의료기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부 프로그램과 참가 신청(유료등록)은 휴일여부에 관계없이 AHWP 공식 웹사이트 www.2014ahwp.com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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