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정감사가 막을 올렸다.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 37개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한다.

그 동안 세월호법에 발목을 잡혀 급작스럽게 일정을 잡은 탓에 준비 부족으로 부실 국감이 되지 않게 공정하고 명확한 감사를 기대한다.

복지위 국감은 의료기관 영리 자회사 허용, 담뱃값 인상, 대한적십자사 총재 후보자의 자질문제 등이 첨예한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또한 김성주 성주그룹 회자의 적십자사 총재 후보 임지명은 대통령 선거 승리에 대한 낙화산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야당 의원들의 공세가 예상된다.

준비기간의 부족으로 현안에 대한 재탕, 호통 국감이란 지적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여야 의원들은 진지하고 성실한 국감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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