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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코펙트, 글로벌 1위의 역공이 시작된다
2014년 09월 15일 (월) 13:35:44 문윤희 기자 jazz@pharmstoday.com
메디팜스투데이의 <이슈브랜드>는 각 제약사별 대표 OTC 제품을 '의인화'하여 제품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는 다양한 이야기를 편안하고도 자연스럽게 인터뷰 하는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편집자주]

가래가 끓기 시작하는 계절, 가을이 다가왔다. 기침과 함께  목을 괴롭히는 가래는 주로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보이나 최근엔 환경 오염과 높은 스트레스로 인해 여성환자들도 의약품의 도움을 요청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 이슈브랜드 인터뷰이(interviewee)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뮤코펙트(성분 암브록솔염산염)'를 만나봤다. 진해거담제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 그리고 그가 왜 한국시장에 집중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뮤코펙트는 광고를 통해 알게된 일반의약품인데, 본인의 소개를 좀 더 구체적으로 해 달라.

나는 기침의 원인이 되는 가래의 배출을 도와주는 가래기침 치료제 뮤코펙트다. 이름은 이미 광고를 통해 잘 알고 있겠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내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는 것 같더라.

나는 꾸준히 시장 공략을 해오다 지난해 글로벌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웃음) 가래가 끓고 기침이 나올 때 내가 필요한데 빠른 작용으로 답답한 가래를 배출하고 기관지의 보호막을 강화해 새로운 가래 생성을 막아주고 기침도 완화해주는 약물이다.

점액용해작용이나 분비촉진작용 등으로 설명되는 위의 기능으로 글로벌시장에서 관련 제품들과 경쟁한 끝에 시장 1위의 자리에 올랐고, 한국 시장에서도 나의 진가를 발휘해 1위에 오르고 싶다.

-열정이 있어서 좋다. 효능을 설명해줬는데 정확히 어떤 질환에 사용되나?

점액분비로 인한 급·만성 호흡기 질환인 기관지염이나 천식성 기관지염, 부비강염 건성비염 등에 사용하면 된다.

시중엔 시럽제와 정제가 나와 있고, 1일 3회 복용하면 된다.

-한국에선 일반약이 임상을 많이 진행하진 않는데.

그 질문이 나오길 기다렸다.(웃음) 나는 해외에서 출시된 이후 40여년간 3만 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100여건의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이다.

내 성분인 암브록솔(Ambroxol)은 1978년 독일에서 처음 허가를 받아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저용량인 5mg에서부터 고용량인 1000mg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량에 대한 임상을 진행했다. 임상 최고 기간은 2년 정도 진행했었는데 이렇게 많은 임상과 장기간의 임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진해거담제는 내가 거의 유일할 것이다.

이런 임상들을 바탕으로 급성 질환자는 물론 장기간 약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 호흡기 질환자들도 나를 찾고 있다.

-좀 더 근본적인 질문을 하자면, 그럼 가래는 왜 생기는 것인가.

가래는 호흡기의 정화작용으로 인해 생성되는 끈적끈적한 점액성 물질이다. 숨을 들이쉴 때 같이 들어온 세균, 먼지, 매연, 그리고 담배 성분 등을 기도에서 배출하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가래는 원래 기관지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불순물을 잡아내 기관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가래 양이 매우 적어서 느낄 수 없다.

하지만 환절기나 오염된 실내 공기, 흡연 때문에 가래 양이 많아지면 우리 몸은 필요 이상의 가래를 내보내기 위해 기침을 하게 된다. 또한, 가래기침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엔 만성 기관지염 등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한국에서는 CF를 통해 먼저 인사한 것 같다.  

아니다. 나는 한국에서 1982년 허가를 받아 처방용으로 사용되고 있었다가 2008년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나오게 됐다.

그때부터 광고를 하기 시작했는데, 카피라이트가 '가래무(無), 기침무(無), 뮤코펙트'였다. 당시 CF모델이 류진씨였는데 그의 깔끔하고 젠틀한 이미지가 제품에 잘 맞아 기용한 이후 현재는 이선균씨가 모델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정제와 시럽제만 나오고 있는데 더 많은 제형 출시 계획은 없나?

뮤코펙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뮤코졸반(Mucosolvan)으로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는데 한국에서 판매되는 정제, 시럽 외에 반고형 젤리 등 다양한 제형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다른 제형으로 내놓는 것을 검토하고는 있으나 일단 나에 대한 인지도를 더 높인 후에 제품 라인을 보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마케팅에 대해 물어보겠다. 방향 설정을 어떻게 잡았나?

첫 번째 목표는 소비자들이 가래기침이라는 질환에는 뮤코펙트를 연상하게 하는데 있다. 가래기침이 일상적인 증상이고 교육이 필요한 어려운 증상이 아닌 만큼 브랜드 인지도 강화가 가장 큰 목표다.

약사님들 입장에서도 복약 지도가 까다로운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의약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보다는 소비자들이 약국에 방문했을 때 뮤코펙트 제품을 바로 찾고,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광고 및 약국 내 머천다이징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정확하게 목표액이 있나?

대외비라 말은 못한다(웃음). 다만 제품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어 성장에서는 청신호를 켰다고 말하고 싶다.

-목표 매출액이 있을 것 아닌가?

진해거담제 시장은 규모가 커지는 시장이 아니다. 그래도 기자님이 집요하게 물으시니...목표액은 100억원이다.

-성장에 대해 청신호라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지난해 대비 올해 성장율이 약 40%가량 가고 있어 기대가 크다. 내부적으로 CF광고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뮤코펙트의 최대 과제는 뭔가?

TV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뮤코펙트를 ‘알게’하고, 증상이 있을 때 뮤코펙트를 ‘찾게’하고, 그리고 증상이 다시 반복되었을 때 뮤코펙트를 ‘다시 찾게’하는 것이다.

2013년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 뮤코펙트는 인지도와 사용률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후 좋은 효과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쌓아 재구매율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3년 안에는 명실상부 대표적인 가래기침 치료제로 소비자들에게 꼽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대 과제이자 목표이다.

-김수연 PM이 오늘 인터뷰에 함께 했다. 뮤코펙트와 일해 보니 어떤가?

제품이 좋은 것은 이미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 뮤코펙트는 ‘세계 판매 1위 가래기침 치료제’다. 그 만큼 전세계적으로 그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 받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마케팅 측면에서도 천군만마가 될 수 있는 타이틀이라고 생각한다.

세계에서 1위를 하는 제품은 단 하나고, 그 영예를 뮤코펙트가 차지했기 때문에 향후 세계 판매 1위 타이틀을 TV 광고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제품이 좋다보니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 향후 3년 안에 세 단계의 마케팅 단계를 모두 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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