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계에도 실질적인 M&A가 성사되고 있다.
최근 한독이 태평양제약의 제약사업부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M&A 추세의 인수합병의 장을 열었다.삼성제약도 젬백스앤카엘이 경영권을 인수했다.
젬백스앤카엘은 삼성제약 보통주 200만주를 전환사채 120억원에 매입했다.현재 한화그룹의 드림파마가 매물로 나와 일부 업체들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해 조만간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제약산업은 그 동안 시너지를 높이려는 M&A보다는 경영난에 처한 업체를 헐값에 사들이는 인수가 대부분이었다.글로벌 기업들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M&A 추세에 맞춰 사업 다각화와 핵심 사업 집중이라는 선택과 집중을 위한 M&A에 국내 업체들도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과감히 군살을 없애는 구조조정도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