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 적정성 평가에 대해 일부 학회들이 반발하고 있어 새로운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

적정성 평가 지표가 진료현장의 필요성과 맞지 않고 의료기간 줄 세우기 서열을 나눈다는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의료비 증가에 따른 부담으로 당국이 진료 일수를 포함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뇌졸중의 특성상 입원 일수가 장기화될 수밖에 없는 환자를 재원일수 가지고 평가하는 것은 과학적이지 않다는 주장이다.

관계 당국은 의료기관의 적절한 평가 기준을 제시해 갈등을 사전에 봉합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미 최상의 의료 질을 갖춘 상급병원의 순위보다는 지역병원 수준을 높이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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