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동맥경화학회서 수상
이번 수상한 연구 내용은,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C-반응단백질(CRP)이 증가함을 규명한 것으로, 임 전임의는 염증 반응 시 주로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C-반응단백질이 한국인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 환자에서 상승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임 수 전임의는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 사람에서 C-반응 단백질을 측정함으로써 대사증후군으로 진행할 위험성이 높은 환자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어 향후 대사증후군 환자를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공중보건의로 재직 당시 사스 방역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는 임 전임의는 이번 수상으로 상장과 함께 상금 1천5백 달러를 받았다.
한편 제5차 아시아 태평양 동맥경화학회는 오는 2006년 4월 제주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