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도 열려

한국유산균학회(가칭) 발기인 대회 및 창립기념 심포지엄이 오는 15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한국유산균학회는 유산균이 바이오헬스의 중심분야로 대두되고,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산균을 이용한 새로운 생명산업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함에 따라 창립하게 됐다.

발기인 중 한명인 성균관대 생명공학부 강국희 교수는 "본 학회는 외국의 최신 연구정보를 국내에 신속히 보급하고, 국내 모든 유산균 전문가들에게 폭넓은 연구 토론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학계의 연구가 관련 기업의 성장촉진과 연동될 수 있도록 학회를 산학연 협력 체제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총회에 이어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식물성유산균의 분포와 기능성 특성(일본유산균학회장 오까다 교수) ▲유산균 균체표면 단백질 발현기술의 응용과 전망(국민대 성문희 교수) ▲비피더스균의 biofoods 기능과 신물질개발(서울대 지근억 교수) ▲김치유산균의 프로바이오틱 기능(아주대 박연희 교수) 등이 발표된다.

또, ▲저장 온도에 따른 김치발효와 유산균분포의 특성(한국식품개발연구원 이명기 박사) ▲유산균검색을 위한 발광유전자의 클로닝 및 발현(연세대 윤성식 교수) ▲산업용 probiotics 개발동향(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용하 박사) ▲유아의 면역에 미치는 유산균의 영향(파스퇴르유업 연구소 하월규 박사)도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기능 유산균의 개발(서울여자대학교 이연희 교수) ▲김치유산균의 박테리오신 연구(인하대 소재성 교수)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의 기술문제(매일유업 중앙연구소 정후길 박사) 등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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