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적십자 5차 구호물품과 남포항 도착 예정

한국BMS제약(대표 묵타 해더)은 12일 북한 용천역 피해 동포를 위해 항생제 '베로세프' 등 2억원 상당의 기초의약품을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을 통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주 같은 그룹 내 의료기기 자회사인 '콤바텍'이 상처치료 제품인 '듀오덤'을 전달한 데 이어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지원된 의약품은 12일 적십자의 5차 용천 구호물품과 함께 인천항을 출발, 남포항에 도착하여 용천 지역 치료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BMS제약의 묵타 해더 사장은 "처참한 사고로 어린이를 포함한 많은 북한 주민들이 부상당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한국BMS제약의 의약품이 북한 주민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BMS제약은 항암제 ‘탁솔’을 비롯 순환기, 항생제, 에이즈 약품 등 다양한 의약품을 출시하고 있는 세계적인 제약회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ristol-Myers Squibb)의 한국지사로, 지난 해 연예인 농구팀과 함께 ‘사랑나눔농구경기’로 불우한 소아환자를 돕는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