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의 개인 정보 유출이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이슈가 됐다.

의약계에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돼 곤혹을 치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불법적으로 취득한 의료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약학정보원, IMS 헬스코리아 등을 상대로 하는 단체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단체소송 참가 신청자가 2000명을 넘었다고 한다.

특히 약학정보원 등에 의해 유출된 개인정보는 더욱 민감한 의료정보로서 매우 엄격히 관리되었어야 했다.

의사와 환자의 개인정보가 악용될 경우 금전적 피해는 물론 막대한 심적 피해가 우려된다.

만약 환자의 진료기록 등이 악용될 경우 인권에 심대한 피해가 줄 수 있다.

건겅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정부 기관들도 개인 정보 보호를 더욱 강화해 개인의 인권에 피해가 가는 일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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