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사들은 10대 환자의 연간 방문의 65%에서 성에 대해 얘기하지만 대화는 평균 36초 이하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 JAMA Pediatrics 지난달 3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듀크대학, 인디애나대학, 오하이오주립 대학, 퍼듀대학 등 공동 연구팀은 캠핑, 스포츠 등 253명의 10대의 연간 방문에 대한 오디오 기록을 수집했다.

평균 12~17세인 10대들은 노스캐롤라이나의 11개 클리닉에 소아과와 가정의를 방문했다.

연구결과, 10대 중 아무도 섹스에 대해 상담을 시작하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의사들은 환자와 검사실에서 평균 22.4분을 보냈다.

섹스에 대해 논의가 있을 때조차 방문의 3% 이하가 섹스와 관련된 화제에 보냈다.

연구팀은 이런 한정된 변화는 10대들의 성적 건강 예방 욕구를 충족하기에는 부적절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에서 의사들이 섹스에 대해 10대들의 의문을 요구했을 때 10대의 약 절반이 한정된 논의로 의문에 예스나 노라고 대답했고 4%만이 우려되는 섹스, 성행위나 데이트에 대해 의사와 장기간 대화했다.

연구팀은 10대 후반들은 방문시 섹스에 대해 더 많이 상담한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10대들이 다양한 재원을 섹스에 대한 정보에 접근한다해도 의사들은 10대의 건강한 성적 발전에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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