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또 한 해가 지나간다.

의약계는 격동의 한 해였다.

시장형실거래가제, 원격의료, 4대 중증질환 국가 보장, 의료 민영화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산적한 정책으로 무거운 새해를 맞게 됐다.

창조경제를 실천한다는 명분으로 투자활성화가 활개를 치고 있다.

2013년은 대통령의 최측근 정치인 출신 장관이 복지공약 축소와 왜곡에 대한 항의 표시로 자진사퇴를 했고 인사청문회에서 구설수에 오른 사람이 새로운 장관에 올랐다.

의약계는 새로운 정책들이 투자활성화가 아닌 투자를 억제한다면 반대하고 있다.

정부와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책을 찾는 소통을 원하고 있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이 있다.

2014년 갑오년은 희망이 있으면 한다.

갑오년은 동학혁명, 갑오경장 등 역사적으로 개혁을 주창한 특별한 해이다.

2014년 의약계에도 희망찬 봄이 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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