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이 끝을 향해 치달음으로 의약계의 각종 온정의 손길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의약계는 소외된 불우 이웃을 위해 성금과 선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이벤트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어 훈훈하다.

의약계의 인보사업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해마다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스한 손길을 보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부의 규제 강화로 의약계가 난관에 봉착해있다.

처방약 시장형실거래가제, 원격의료 도입, 법인약국 허용 등 정책 추진이 의약계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의약계도 파업, 집행부 총사퇴 등 강경한 저항을 예고하고 있어 사태 수습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정부와 의약계의 대립이 장기화되면 그 피해는 환자들에게 전가될 우려가 있다.

정부와 의약계는 협상 테이블을 마련해 소통을 통한 원만한 해결책을 하루속히 모색해야 한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