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폰으로 성적으로 표현된 문자 메시지나 사진을 보내는 섹스팅(Sexting)은 10대 사이에 거의 일반적이라는 연구결과가 Behavior & Information Technology 저널 최신 온라인에 게재됐다.

벨기에 앤드워프대학의 Michel Walrave 연구팀은 2곳의 중등학교에 출석하는 15~18세 사이의 약 500명의 벨기에 남녀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참가자의 1/4 이상이 조사에 앞서 2개월 동안 섹스팅을 했다고 말했다.

연구결과,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섹스팅를 일반적으로 더 부정적으로 본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미 신뢰하는 관계로 보이는 남녀 학생은 옳든 잘못됐든 동료들 사이에 용인할 수 있고 갈망하는 것으로 인지된 행동을 상대적으로 포용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연구팀은 10대의 섹스팅을 제한할 목적으로 어떤 중재가 최우선시 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높은 가능성이 있는 역류에 대해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이 친구와 연인에 의해 긍정적으로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동료의 영향이 섹스팅 행동에 중요하다는 것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은 단기와 장기 부정적 결과를 저평가할 가능성보다는 욕구가 있는 다른 사람의 관심을 얻는 등 섹스팅의 단기 긍정적 결과에 더 많은 중점을 둘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성교육을 넘어 학교 차원에서 인식 제고 등 종합적 섹스팅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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