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운동본부, '아기 코끼리 샘 캠페인'

해마다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지도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온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사무총장 최병휘)가 '아기 코끼리 샘(SAM)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기 코끼리 샘(SAM) 캠페인'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전국 180여개 소아과 병원에서 내원하는 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교육하고 알레르기 질환의 통합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게 된다.

이번 캠페인에서 어린이들이 질병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되는 ‘아기 코끼리 샘(SAM: Smile with Allergy Management “알레르기 이겨내고 웃으세요”)’은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함께 앓고 있지만 치료에 열심인 주인공이다.

예방운동본부는 하나의 기도를 가지고 있고, 코와 목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쉬운 코끼리 캐릭터를 활용해 교육하게 되며, 캠페인 기간 동안 소아과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은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그림책을 통해 질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예방운동본부가 올해 소아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질병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최근 급증하는 어린이, 영·유아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일반인의 인지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기 위한 것이다.

예방운동본부 최병휘 사무총장은 "현재 우리 나라 소아 10명 중 1명이 천식을 앓고 있고, 천식을 앓는 어린이 3명 중 2명이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다"며, "알레르기 비염은 방치할 경우, 어린이의 천식 치료를 어렵게 할 수 있으므로 천식이 있는 경우 알레르기 비염 진단을 받고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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