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60억달러 시장 규모

미국에서 노화방지 관련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인 FIND/SVP는 노화방지 제품 및 서비스시장은 2002년 427억달러였으며, 향후 5년간 50%이상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을 내 놓았다.

FIND/SVP는 노화방지관련 시장은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전체 인구성장율은 13%인데 비해, 45세 이상은 38%증가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성장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FIND/SVP는 노화방지 제품 및 서비스시장의 유형으로 ‘성형술’, ‘운동 및 각종 요법’, ‘식음료’, ‘비타민 등 영양보조제’, 화장품 등 5개로 분류했다.

특히 보톡스, 콜라젠, 박피제거, 치아미백, 레이저 시술 등 화장시술 분야는 2007년에는 110억달러의 매출로 노화방지 전체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노화방지 시장의 진출을 위해서는 성별, 인종별, 지역별, 소득별 시장을 구분해 틈새시장에 대한 집중 공략이 필요하며, 비교적 널리 알려진 브랜드에 편승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화방지 시장에 진출하려는 신흥 바이오테크 기업의 움직임도 높아지고 있다.

Elixir, Chronigen, LifeGen Tech 등 BT관련 벤처기업들은 노화 유전자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Elixir는 4천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Chronogen은 1천7백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반면 제넨텍,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BMS 등 대형 다국적 제약사들은 노화방지 시장에 비교적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알츠하이머, 파킨슨씨병 등에 관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노화방지’와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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