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태씨 등 환자 15명과 가족 초청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진료실(실장 김상준)은 최근 심장이식을 받은 후 10주년이 된 이규태씨 등 환자 15명과 가족을 초청해 심장이식 10주년 기념모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1994년 3월 30일 국내 최초로 원거리 심장이식에 성공한 지 1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상준 장기이식진료실장을 비롯해 흉부외과 노준량 교수, 김기봉 교수, 순환기내과 오병희 교수가 참석했다.

임상의학연구소 가든뷰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심장이식 이후 관리에 대한 교육과 축하행사로 진행된 기념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자기소개와 함께 심장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며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준 교수는 "심장이식 10주년을 맞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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