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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이번엔 한국인만 타겟으로 한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GSK 건강기능식품 센트룸은 '한국인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아연, 망간, 구리 등 6가지 영양소를 하루 두 알로 충분하게 담아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기존 제형보다 작은 사이즈를 선보이며 '미니'라는 칭호도 붙였다. ‘센트룸 칼슘+D 미니’는 이렇게 한국인의 영양소 섭취 기준을 근거로 각 영양소의 필요 섭취량을 고려해 특별히 조성된 한국인 맞춤형 포뮬러다. 출시부터 입소문을 타고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문윤희 기자
2021.03.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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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역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는 것은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후발주자가. 그 어려운 일을 해낸 제품이 있다. 릴리의 당뇨병치료제인 트루리시티. 이 제품은 주 1회 투약횟수와 낮은 저혈당 위험으로 GLP-1 유사체라는 시장을 평정했다. 후발주자의 시장 선점이라는 성적에 머무르지 않고 당뇨병시장에서 이례적으로 주사제가 시장 파이를 늘리는 영향력까지 미치고 있는 트루리시티의 성적에는 릴리와 보령의 협력이 있었다. 메디팜스투데이는 트루리시티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릴리의 유병수 과장과 보령제약 최호신, 김한준 대리를 만나 트루리시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문윤희 기자
2021.0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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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비효율적인 검진이나 치료과정은 환자나 의료진, 정부에게 모두 부담으로 작용한다. 환자에게는 직접적으로 치료비가 늘어나고 의료진과 의료기관에는 빠른 치료 접근을 막는다. 이를 관리하는 정부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치료 과정이었는지를 살펴보는 단계가 늘어나게 된다.결국 암이라는 질병은 한 개인의 문제에서 벗어나 사회 전반의 문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암을 치료하는데 있어 발행하는 비효율적인 '과정'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의료계 일부 또는 '정책'이라는 정부의 통제 속에 진행된 것이 전부지만 그 마저도 ‘비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문윤희 기자
2021.0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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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글로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은 생명과학 산업에 스포트라이트를 주었고, 대부분의 경우, 이에 대해 강력하게 맞섰다.1년도 되지않아 바이오파마와 학계는 코로나19에 대해 무지에서 아주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새로운 백신을 출시하는 것으로 발전했다.전문가들은 수년 동안 주요 신종 유행병이나 팬데믹에 대해 경고해 왔다.사스(SARS), 에볼라(Ebola), 지카(Zika), H1N1은 경종을 울렸지만, 이러한 질병들과 싸우기 위한 노력의 급증은 전염병 R&D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지지 않았다.코로
기획보도
고재구 기자
2020.12.3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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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도 여전히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될 예정인 가운데 이로 인해 제약바이오 산업은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사업이 성장하고 R&D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전 세계로 확산되기 시작해 현재(12월 24일 기준) 전세계 약 7800만명의 확진자와 170만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며 세계를 '코로나 공포' 속으로 몰아 넣었다.세계 각국은 앞다퉈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나섰고, 연말이 되면서 미국 모더나, 화이자/바이오앤텍,
기획보도
조정희 기자
2020.12.3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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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은 보건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변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제약·바이오산업을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지만 기본적인 질환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는데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더욱이 백신 개발의 경우 이미 해외 유명 제약사들의 발빠른 연구진척과 개발로 연구투자에 집중할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상태였다. 자국민에게 의약품을 생산, 제조해 판매한다는 '의약주권'을 가졌다는 공공연한 자신감에도 전염병과 질환 예방을 위한 기초적인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는 지원할 여력을 내비추지
기획보도
문윤희 기자
2020.12.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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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시다제 A(alpha-galactosidase A)라는 효소가 결핍돼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국내에는 1000명 정도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현재 집계된 환자는 100명이 채 되지 않는다.알파 갈락토시다제 A 효소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면 효소의 활성도를 높여주는 경구제가 효소대체요법(ERT)보다 더 나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치료는 아니지만, 경구제 복용이 편의성이 높으면서도 ERT과 비슷하거나 우월한 치료 결과를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행운'이라고 할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조정희 기자
2020.1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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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몰고온 ‘비대면’ 문화의 정착코로나19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태에서 전 세계를 강타했다. 막강한 전염병의 전파에 글로벌 산업 전반이 영향을 받았다. 사람간 전파가 확대되자 산업은 '언택트(비대면)'를 통한 소통을 하기 시작했다.보건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영역에서 웹을 통해 진행되는 세미나인 웨비나가 진행하기 시작했고, 모바일 어플을 활용한 마케팅과 교육이 진행되기 시작했다. 의료서비스 부분에서는 전화 진료가 일부 가능해 지면서 비대면 진료의 시대가 열리기도 했다. 의약품 처방을 대리로 받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가 나오
기획보도
편집부
2020.12.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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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C(New Oral Anti-coagulant,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제제는 와파린 대비 뇌졸중 예방과 출혈 감소 효과를 입증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그 중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는 뇌졸중과 출혈 발생 위험이 높은 고령의 심방세동 환자에 있어 '최적의 약물'로 꼽히고 있다.최기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최근 메디팜스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고위험군 심방세동 환자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응고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고령의 심방세동 환자는 나이(Age) 자체가 심방세동의 발생 원인이 되는데, 뇌졸중과 출혈 발생 위험이 높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조정희 기자
2020.1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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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플원은 주성분인 사포그릴레이트만이 가지는 기전적 장점을 바탕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말초동맥질환 치료제 1위 자리를 확보했다. 다양한 임상근거를 확보해 나가며 내년 연매출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출시 5주년을 맞은 대웅제약의 항혈소판제 '안플원(성분명 사포그릴레이트)'이 주 적응증인 말초동맥질환(PAD) 치료제로서 시장 1위 지위를 이어가, 내년 마켓쉐어 20%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대웅제약 정철훈·정지영 안플원 담당PM은 15일 안플원 출시 5주년을 맞아 메디팜스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당뇨병 환자의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조정희 기자
2020.1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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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영역에 또 하나의 강자가 나타났다. JAK1 억제제 린버크(성분 유파다시티닙)의 등장이다. 린버크는 이달 1일 급여시장에 진입하면서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은 JAK억제제 경쟁에 합류했다.시장의 근간이 되고 있는 TNF계열 생물학적제제와 경구용으로 복용편의성을 앞세운 JAK억제제의 급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등장한 린버크는 올루미언트(성분 바리시티닙)과 젤잔즈(성분 토파시티닙)와 직접적인 경쟁을 벌이게 됐다.린버크는 TNF계열 아달리무맙 등 기존 치료 요법 대비 개선된 임상적 관해 도달율과 통증 감소 효과를 강점으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문윤희 기자
2020.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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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
MP저널
편집부
2020.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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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둘러보면 의외로 얼굴이나 손과 발이 비대해진 사람들을 종종 마주칠 수 있다. 과거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보다 소극적인 태도로 질병을 키워가며 고통 속에 단절된 삶을 사는 이들이 적잖았다. 시대가 변화되면서 말단비대증으로 불리는 이 질환에 대한 인식 역시 변화하고 있다.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을 막고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이들이 과거보다 많아졌다. 다만 발병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효과적인 결과를 거두는 이가 많지 않다는 것은 의료진이 염려하는 부분 중 하나다. 말단비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문윤희 기자
2020.1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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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돌발성 통증은 가장 감내하기 힘든 과정 중 하나다. 평균 하루 3~4번씩 갑작스럽게 몰려오는 통증으로 인해 항암치료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하기도 한다.항암치료에서 환자가 느끼는 부담감 중 치료비용 다음으로 꼽히는 것이 통증일 만큼 통증 관리는 그동안 미충족 영역으로 남아있었다.때문에 의료계에서는 통증을 관리하는 것을 두고 '아트(예술)의 영역'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그 만큼 개인 간 편차가 크고, 적절하게 관리가 되지 않는다 의미다.돌발성 통증은 암환자의 60%가, 호스피스 입원환자의 80%가 겪고 있을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문윤희 기자
2020.10.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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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에 맞춰 제약환경이 변화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제약분야의 영업관리자들이 중추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그 동안 회사의 일방적 명령을 수행하는 수동적인 역할에 머물렀다면,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통해 조직 내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움직임이다.그 중심에는 '제약사영업관리협의회(이하 제관회)'가 있다. 제관회는 1997년 6~7개사가 친목도모를 위해 만든 모임이다. 당시 하나의 거대 부서였던 '영업관리' 부서가 세월이 흘러 여러 부서로 세분화되면서 주도적 역할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몸집이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조정희 기자
2020.10.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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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헬스케어 산업이 힘들지만 변화의 해가 될 전망이다.신성장 부문 집중, 자원 최적화, 대규모 구조조정 등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기에 헬스케어 대비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코로나19는 모든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프로스트&설리반(Frost & Sullivan)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전 세계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세계적 비상사태와 씨름하고 있어, 헬스케어 산업은 매출 2조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2020년 5.3%에서0.6%로 성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보도
고재구 기자
2020.09.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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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한 뉴스 채널에서 글로벌 뉴스로 전한 짤막한 헤드라인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폐렴환자들이 집단 발병했다'는 문장이었다.중국에서는 각종 전염병이 발병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그 문장의 주인공은 올해 2월 한국에 상륙했고, 다음 달에는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에 퍼지더니 그 다음 달이 되면서 유럽에 상륙,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초토화 시킨 뒤 미 대륙까지 점령했다.지금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 코로나19에 대한 논의는 바이러스의 특성, 바이러스의 파급력, 바이러스 예방법, 바이러스 변이
기획보도
문윤희 기자
2020.09.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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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2020년 코로나19. 대규모 감염환자를 발생시키는 신종 감염병은 그 발생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고 국내 공중보건뿐만 아니라 의료계 전체를 위협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진료현장에서도 큰 변화를 불러일으켰고, 의료계도 코로나19로 뉴패러다임 시대가 열리며 자의든 타의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했다.코로나19 유행에 비대면 진료 논의에 가속도가 붙었고, 정부도 감염 위험에서 안전한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 계획을 밝혔다.특히 의료계와 정부는 고령층
기획보도
이소영 기자
2020.09.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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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본격 확산된 이후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제약바이오업계의 화두가 됐다.글로벌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다수의 제약바이오기업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으며, 여러 기업들이 후보물질 개발을 탐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대부분 기존 약물을 이용한 신약재창출 방법을 통해 치료제를 개발 중인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회복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혈장치료제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의 인체 세포와 결합하는 부위에 항체가 대신 붙어 감염을 막는 항체치료
기획보도
조정희 기자
2020.09.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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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방역대책을 위한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동국생명과학의 이동형 CT(컴퓨터단층촬영)가 주목받고 있다.신속하고 정확한 폐렴 진단이 가능하고, 어디든 설치와 운용이 쉬운데다, 일반 고정형 CT와 달리 감염 위험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특수'를 맞이하는 모습이다.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3월 동국제약의 조영제 부문이 분사해 설립된 100% 자회사로, 진단사업부의 대표제품인 이동형 CT '스마트엠(Smart-M)'의 국내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은강호 동국생명과학 진단장비사업부 마케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조정희 기자
2020.09.17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