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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몰고온 ‘비대면’ 문화의 정착코로나19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태에서 전 세계를 강타했다. 막강한 전염병의 전파에 글로벌 산업 전반이 영향을 받았다. 사람간 전파가 확대되자 산업은 '언택트(비대면)'를 통한 소통을 하기 시작했다.보건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영역에서 웹을 통해 진행되는 세미나인 웨비나가 진행하기 시작했고, 모바일 어플을 활용한 마케팅과 교육이 진행되기 시작했다. 의료서비스 부분에서는 전화 진료가 일부 가능해 지면서 비대면 진료의 시대가 열리기도 했다. 의약품 처방을 대리로 받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가 나오
기획보도
편집부
2020.12.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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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C(New Oral Anti-coagulant,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제제는 와파린 대비 뇌졸중 예방과 출혈 감소 효과를 입증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그 중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는 뇌졸중과 출혈 발생 위험이 높은 고령의 심방세동 환자에 있어 '최적의 약물'로 꼽히고 있다.최기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최근 메디팜스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고위험군 심방세동 환자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응고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고령의 심방세동 환자는 나이(Age) 자체가 심방세동의 발생 원인이 되는데, 뇌졸중과 출혈 발생 위험이 높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조정희 기자
2020.1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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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플원은 주성분인 사포그릴레이트만이 가지는 기전적 장점을 바탕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말초동맥질환 치료제 1위 자리를 확보했다. 다양한 임상근거를 확보해 나가며 내년 연매출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출시 5주년을 맞은 대웅제약의 항혈소판제 '안플원(성분명 사포그릴레이트)'이 주 적응증인 말초동맥질환(PAD) 치료제로서 시장 1위 지위를 이어가, 내년 마켓쉐어 20%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대웅제약 정철훈·정지영 안플원 담당PM은 15일 안플원 출시 5주년을 맞아 메디팜스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당뇨병 환자의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조정희 기자
2020.1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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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영역에 또 하나의 강자가 나타났다. JAK1 억제제 린버크(성분 유파다시티닙)의 등장이다. 린버크는 이달 1일 급여시장에 진입하면서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은 JAK억제제 경쟁에 합류했다.시장의 근간이 되고 있는 TNF계열 생물학적제제와 경구용으로 복용편의성을 앞세운 JAK억제제의 급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등장한 린버크는 올루미언트(성분 바리시티닙)과 젤잔즈(성분 토파시티닙)와 직접적인 경쟁을 벌이게 됐다.린버크는 TNF계열 아달리무맙 등 기존 치료 요법 대비 개선된 임상적 관해 도달율과 통증 감소 효과를 강점으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문윤희 기자
2020.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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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
MP저널
편집부
2020.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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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둘러보면 의외로 얼굴이나 손과 발이 비대해진 사람들을 종종 마주칠 수 있다. 과거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보다 소극적인 태도로 질병을 키워가며 고통 속에 단절된 삶을 사는 이들이 적잖았다. 시대가 변화되면서 말단비대증으로 불리는 이 질환에 대한 인식 역시 변화하고 있다.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을 막고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이들이 과거보다 많아졌다. 다만 발병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효과적인 결과를 거두는 이가 많지 않다는 것은 의료진이 염려하는 부분 중 하나다. 말단비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문윤희 기자
2020.1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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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돌발성 통증은 가장 감내하기 힘든 과정 중 하나다. 평균 하루 3~4번씩 갑작스럽게 몰려오는 통증으로 인해 항암치료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하기도 한다.항암치료에서 환자가 느끼는 부담감 중 치료비용 다음으로 꼽히는 것이 통증일 만큼 통증 관리는 그동안 미충족 영역으로 남아있었다.때문에 의료계에서는 통증을 관리하는 것을 두고 '아트(예술)의 영역'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그 만큼 개인 간 편차가 크고, 적절하게 관리가 되지 않는다 의미다.돌발성 통증은 암환자의 60%가, 호스피스 입원환자의 80%가 겪고 있을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문윤희 기자
2020.10.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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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에 맞춰 제약환경이 변화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제약분야의 영업관리자들이 중추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그 동안 회사의 일방적 명령을 수행하는 수동적인 역할에 머물렀다면,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통해 조직 내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움직임이다.그 중심에는 '제약사영업관리협의회(이하 제관회)'가 있다. 제관회는 1997년 6~7개사가 친목도모를 위해 만든 모임이다. 당시 하나의 거대 부서였던 '영업관리' 부서가 세월이 흘러 여러 부서로 세분화되면서 주도적 역할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몸집이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조정희 기자
2020.10.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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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헬스케어 산업이 힘들지만 변화의 해가 될 전망이다.신성장 부문 집중, 자원 최적화, 대규모 구조조정 등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기에 헬스케어 대비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코로나19는 모든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프로스트&설리반(Frost & Sullivan)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전 세계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세계적 비상사태와 씨름하고 있어, 헬스케어 산업은 매출 2조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2020년 5.3%에서0.6%로 성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보도
고재구 기자
2020.09.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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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한 뉴스 채널에서 글로벌 뉴스로 전한 짤막한 헤드라인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폐렴환자들이 집단 발병했다'는 문장이었다.중국에서는 각종 전염병이 발병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그 문장의 주인공은 올해 2월 한국에 상륙했고, 다음 달에는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에 퍼지더니 그 다음 달이 되면서 유럽에 상륙,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초토화 시킨 뒤 미 대륙까지 점령했다.지금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 코로나19에 대한 논의는 바이러스의 특성, 바이러스의 파급력, 바이러스 예방법, 바이러스 변이
기획보도
문윤희 기자
2020.09.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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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2020년 코로나19. 대규모 감염환자를 발생시키는 신종 감염병은 그 발생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고 국내 공중보건뿐만 아니라 의료계 전체를 위협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진료현장에서도 큰 변화를 불러일으켰고, 의료계도 코로나19로 뉴패러다임 시대가 열리며 자의든 타의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했다.코로나19 유행에 비대면 진료 논의에 가속도가 붙었고, 정부도 감염 위험에서 안전한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 계획을 밝혔다.특히 의료계와 정부는 고령층
기획보도
이소영 기자
2020.09.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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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본격 확산된 이후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제약바이오업계의 화두가 됐다.글로벌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다수의 제약바이오기업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으며, 여러 기업들이 후보물질 개발을 탐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대부분 기존 약물을 이용한 신약재창출 방법을 통해 치료제를 개발 중인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회복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혈장치료제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의 인체 세포와 결합하는 부위에 항체가 대신 붙어 감염을 막는 항체치료
기획보도
조정희 기자
2020.09.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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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방역대책을 위한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동국생명과학의 이동형 CT(컴퓨터단층촬영)가 주목받고 있다.신속하고 정확한 폐렴 진단이 가능하고, 어디든 설치와 운용이 쉬운데다, 일반 고정형 CT와 달리 감염 위험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특수'를 맞이하는 모습이다.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3월 동국제약의 조영제 부문이 분사해 설립된 100% 자회사로, 진단사업부의 대표제품인 이동형 CT '스마트엠(Smart-M)'의 국내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은강호 동국생명과학 진단장비사업부 마케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조정희 기자
2020.09.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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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자가 면역 질환으로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환자의 90% 이상에서 혈변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며, 완치가 어려운 질환 특성상 ‘관해’에 치료 목표를 두고 있다.궤양성 대장염의 치료는 약물 치료, 생물학제제 및 수술적 치료가 있으며 지난해 11월 스텔라라(성분 우스테키누맙)가 중등도에서 중증 활성 궤양성 대장염치료제로 허가를 받으며 치료 옵션을 하나 더 늘리게 됐다.스텔라라는 기존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연구 설계에서 한 단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문윤희 기자
2020.07.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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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바로가기
MP저널
편집부
2020.06.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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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1차 예방에 있어 출혈 위험을 낮출 수 있는 항혈소판제 요법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ial disease, PAD) 환자의 증상 개선에 있어 사포그릴레이트 제제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박정환 한양대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메디팜스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는 죽상동맥경화증에 의한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말초동맥질환이 포함된 심혈관질환"이라며 "당뇨병 치료의 궁극적인 목적 중 하나는 이러한 질환을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조정희 기자
2020.05.1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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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예산신공장 준공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드러냈던 보령제약이 항암제 사업부서를 독립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항암제 개발 행보에 나선다.고혈압치료제 '카나브'를 대표적 효자품목으로 성장시킨 역량을 항암제 분야에 집중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여기에는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출신의 김봉석 메디컬본부장(전무)이 뒷받침을 하고 있다.지난해 9월 보령제약에 영입된 김봉석 본부장(만 54세)은 지난 22년간 중앙보훈병원에서 근무하며 주로 폐암환자를 치료해왔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환자들을 보며 의료현장이 아닌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조정희 기자
2020.05.0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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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법에 정해진 바에 따라 5월 말일까지는 수가협상을 완료해야 하는 기간이다.그러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대면 협상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상황에서 공단은 원격화상회의 등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건강보험공단 강청희 급여이사는 27일 출입기자협의회 서면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로 예년과 같은 수차례의 반복된 대면협상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전반적인 상황을 전했다.먼저 4월에 예정된 ‘제도발전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이소영 기자
2020.03.3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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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세포암 치료의 패러다임이 국소치료에서 전신항암치료로 바뀌어 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의 중등도 간 기능 등급 환자에 대한 급여 확대는 2차 치료로 가는 관문을 열어주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넥사바 이후 사용할 수 있는 후속 약물이 많아진 상황에서 간 기능 보전이 우선 전제돼야 후속 치료 옵션의 기회를 모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다.전홍재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메디팜스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넥사바 보험급여 확대 의미와 간세포암 치료에서 간 기능 보전의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조정희 기자
2020.01.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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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약품과 기기 회사들이 환자 중심 치료법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최근 몇 년 동안 주사제의 전달에 있어서 상당한 발전이 있었다.효과적이고 복용이 편리한 약물을 요구하는 현대 환자들은 가정에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약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병원과 의료 센터를 기피하고 있다.따라서 의료기기와 제약업계는 웨어러블 약물 전달 산업에 주요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이러한 도전과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이런 산업의 성장은 내년에도 계속 발전할 수 있는 자기 관리를
기획보도
편집부
2019.12.30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