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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은 쓰라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칼자루를 쥐고도 제대로 쓰지 못한다면 반드시 적에게 당하게 된다. 국민이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뽑은 것은 대한민국을 전복시켜 나라를 공산화하기 위해 북한의 지령을 받고 움직이는 주사파를 비롯한 좌파 세력들을 척결해달라는 심정으로 뽑은 것이다. 많은 국민들은 문재인. 이재명 언제쯤 법적 구속될지를 관심 있게 지켜보며 부진한 수사(?)에 대해 실망감과 함께 안타까워하고 있다. 조국, 문재인, 이재명, 이해찬, 박지원 등 야당 정치인들을 보면 느끼는 점이 많다. 물론 여당 정치인들도 예외가 될 수 없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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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10.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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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제는 막가자는 건가?” 오래 전 고 노무현 대통령의 말이 떠오른다.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불현듯 떠오른다. 하는 꼴이 모두 적반하장에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격’이다. 민주당은 그런 지적을 할 자격이 없는 정당이기 때문이다. 그런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둘러싼 ‘비속어 논란’과 관련, 하루짜리 가십(gossip)에 불과한 것을 호재를 만난 듯 “외교참사” 라고 주장하며 윤 석열 대통령 목 죄이기를 하는 등 외교부장관 해임까지 들고 나왔다. 상식에도 어긋나는 짓을 하며 많은 국민들로부터 비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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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09.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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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안녕? 눈만 뜨면 들려오는 뉴스가 불안하게 만든다. 나라꼴이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정치권이 그렇다. 작은 일 하나에도 깐깐하게 옳고 그름을 따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이는 상대의 고충을 이해하고 너그럽게 베풀어 주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크고 작은 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입장에서는 공적인 인간관계를 모두 관대함으로 일관할 수는 없는 일이다. 정해진 법과 원칙에 따라 상벌을 엄격하게 시행함으로써 공정하고 질서 있는 사회를 만들 것인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범을 보이고 교화시킴으로써 법보다 도덕이 앞서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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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09.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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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는 세 개의 문이 있다고 한다. 음욕과 분노, 그리고 탐욕의 문이다. 힌두교 경전인 ‘바 가 바드 기타’에 나오는 말이다. 지옥은 영혼 파괴를 은유한다. 분노와 절망은 거꾸로 잡은 칼이다. 그것은 나를 상처 낼 뿐이다. 2000년 전 로마 철인 세네카는 ‘화(禍)에 대하여’에서 화의 핵심은 ‘난 잘못한 게 없다’라고 했다. 즉 화의 원인은 네 탓이란 말이다. 분노가 갈등의 순환 고리를 형성하는 이유다. 한국 사회에서도 여러 가지 좌절감이 증폭되면서 분노라는 단어가 파생했다. 사회곳곳에 분노가 자리하고 있다는 걸 입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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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09.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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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태풍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전국에 인명·재산 피해를 입히고, 한반도를 할퀴고 간 이후, 안도의 숨을 쉬기도 전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한반도를 덮칠 수 있다는 예보가 나왔다. 7일 기상청의 오후 5시 발표에 따르면 ‘힌남노’ 가 소멸한 이튿날인 이날 오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1300㎞ 해상에서 24호 열대저압부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열대저압부는 현재 북 서진 중으로, 추석 연휴 마지막 날(대체공휴일)인 오는 12일 오키나와 남서쪽 270㎞ 해상에 다다를 전망이다. 날씨가 마치 현 정치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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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09.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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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편한 날이 없을 정도로 눈만 뜨면 우울한 뉴스들이 언론을 온통 도배질을 한다. 정권이 교체되었으나 더 좋아지기는커녕 더 나빠질 수도 있다는 예측이 줄을 잇는다. 갈수록 상황이 급속하게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가 불안하다는 시그널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윤 정권에 기대했던 많은 국민들이 실망감에 빠져 희망보다는 절망감으로 삶에 대한 애착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주위에서 목격되고 있는 현실이다. 국가 경영에 대한 비전과 목표가 상실되고, 중심축이 흔들리고 있는 후진국 형 국가에서 보이는 전형적 모습이다. 걱정과 우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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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09.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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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숨소리조차도 믿을 수 없다는 소리를 듣는 부류가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믿지 못할 부류를 굳이 선택하라고 한다면? 답은? 정치를 직업으로 하는 ‘정치꾼!’ 정답이다. 한 조사 기관에 따르면 응답자의 67%가 정치인에 대한 불신을 표하며 가장 믿을 수 없는 직업 꾼으로 정치인을 꼽았다. 요즘 정치인들 중 가장 신뢰를 잃은 정치인을 꼽으라면 상당수가 이재명의원(인천 계양을)을 찍는다.이 의원은 현재 대장동 개발, 백현동 특혜, 성남 FC 후원, 변호사비 대납, 부인 김혜경의 법인카드 유용(불구속 송치)등 5건의 의혹과 관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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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08.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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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8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30%대로 재 진입했다. 윤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앞두고 지지율이 소폭 반등하는 모양새다. 지난 주 취임 후 석 달 만에 20%대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한 주 만에 30%대로 회복했다. 희망의 빛이 보인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석 달이 채 못 되었는데, 왜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했을까. 이는 어설픈 정책에 많은 국민들이 실망을 하는 등 불안에 떨며 나라 전체가 짙은 어둠으로 깔린 느낌을 주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4.19의거 이후 정권을 잡은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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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08.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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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가 없으려면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는 옛말이 있듯 왜 윤석열 대통령이 비난을 받으며 곤욕을 치러야 하는 지 안타깝기만 하다. “김치찌개를 만들려고 해도 시간이 필요한데 아직 끓고 있는데, 맛이 있다, 없다하며 맛을 평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또 “과거 남로당 간첩들의 씨를 말려버린 제 2의 김창룡 특무대장과 오재도 검사 같은 위인이 왜 나타나지 않는 거야.” “윤 대통령은 하루 빨리 계엄령을 선포하고 국회를 해산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좌경세력에 의해 우리나라가 공산화 된다. 지금은 위기의 시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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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08.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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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똘똘 뭉쳐도 부족할 판에 국민의 힘 정말 왜 이러는 거야.” 많은 국민들이 윤 정부를 향해 하는 말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말이 생각난다. 참으로 이례적이다. 이제 취임 90여일 남짓 지났을 뿐인데, 대통령 지지율이 28%다. 되돌아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대형 실책, 딱히 불법이라고 지적할 만한 것도 없었다. 문 정권 초기의 소득주도 성장, 탈 원전, 최저임금 대폭인상 등 극명한 대형 이슈도 없었다. 그런데 왜 이런 저조한 지지율이 나오는 것일까.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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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08.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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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취임한지 겨우 두 달 남짓 지났을 뿐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기사들이 부정적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언론에 도배되고 있다. 이런 사태와 관련 필자는 아직도 친문세력에 장악되어 있는 KBS·MBC 같은 공영방송과 진보언론들에 주도되는 ‘여론조작 호들갑’이 어느 정도 먹혀 들어가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586의 김민석 민주당 의원이 자신도 모르게 속내를 드러냈듯이 윤석열 대통령이 망하기를 그래서 ‘탄핵’시키겠다는 황당한 망상을 품고서 이런저런 비민주적 반지성적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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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07.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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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안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서해 공무원 피격, 월북(?)사건, 3년 전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무마 희석시키려는 듯 민주당이 대통령실 사적 채용 문제를 들고 나오는 등 현재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고 나서 국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한 국민은 “민주당 사람들은 하나 같이 얼굴이 두껍다. 너무 뻔뻔하다보니 할 말을 잃을 정도다. 자신들이 한 행위는 잊고 있는 것 같다. 사적 채용 문제를 거론하기 전 위 두 사건에 대해 먼저 설명하고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 특히 이미 임기는 끝났지만 최고 통수권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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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07.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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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래된 사건이긴 하지만 2년 전 단국대 천안캠퍼스에 들어가 반정부 대자보를 붙였다고 대전지검 천안지청 김우중 검사가 건물 침입범으로 한 청년을 약식 기소했다. 건물주인 단국대 간부가 “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가 있는 나라”라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증언까지 했는데도 말이다. 결론은 간단했다. 청년은 무단 침입이 아니라 대통령 비판 대자보를 붙인 ‘괘심 죄’ 때문에 처벌감이 된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 3단독 홍성욱 판사(당시)는 기어이 청년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20대 청년이 반정부 벽보 한 장 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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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07.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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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가 이뤄진지 100여일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여당은 대표. 최고위원. 중진 하나 같이 모두 리더십 부재로 내홍을 겪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페이스북 메시지도 윤 대통령을 보조하기보다는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을 공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의 페이스 북에선 경찰국 신설이나 노동시장 개편 등에 관련된 메시지를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최고위원들도 이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의 갈등으로 표출됐듯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주춤하는 상태다. 당 중진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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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07.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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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에 때 아닌 책 하나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SNS에 추천한 광운대 김희교 교수가 쓴 “짱깨주의의 탄생”이 바로 그 화제의 주인공이다. 문 전 대통령은 “중국을 어떻게 볼 것이며, 우리 외교가 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다양한 관점을 볼 수 있다”며 “ 언론이 전하는 것이 언제나 진실은 아니다. 세상사를 언론의 눈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는 눈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고 썼다. 이제 청와대를 떠나 퇴임한 지 세 달 남짓 지난 전 대통령의 추천 글에 사회적 이목이 쏠리는 건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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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06.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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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을 여적 죄, 이적 죄, 반역죄로 즉각 구속해야 한다.” “정권교체! 하늘이 이 나라를 버리지 않으셨다.” 지난 2020년 9월서해 북단 소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월북을 하려고 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해경이 2년 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 모씨 피살 사건’ 과 관련해 중간 수사 결과를 뒤집는 결론을 내놓자 국민적 공분이 일면서 나온 말들이다. 특히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저자세에 대한 분노와 질타가 확산되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국민들은 문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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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06.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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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이 하는 꼴을 보면 참으로 뻔뻔해도 이렇게 뻔뻔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야말로 ‘내로남불’이다. 특히 지난 1일 끝난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는 보면 볼수록 절묘하다. 2년 전(2020년 4월)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80석을 차지하는 거대여당이 되었지만, 협치 없는 오만과 독선을 앞세워 입법독주를 하다 결국 올해 3.9 대선과 6.1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참패를 당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파죽지세다. 지난 해 4.7 서울. 부산 시장 보궐 선거에 이어 올 대선과 지방선거까지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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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06.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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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는? ‘눈 깜짝할 새’ 라고 한다. 그런데 그보다도 더 빠른 새가 있다 그 새는 바로 ‘어느 새’란다. 물론 물리적인 시간으로 본다면 눈 한 번 감았다 뜨는 게 훨씬 더 짧겠지만, 심리적 체감속도는 ‘어느 새’를 능가할 만한 새는 없을 것 같다. “어?”하는 순간에 세상이 바뀌었음을 깨닫게 될 때의 그 당혹감이란, 그만큼 순간적이면서도 강렬하다.이번 6.1선거 때도 그랬지만, 선거철이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단어가 ‘쇄신(碎身)’ 뼈를 깎는 ‘쇄신’을 하겠노라고 외치며 지지를 호소하는 후보자들을 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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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22.06.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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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경기 승패는 9회 말까지 가봐야 안다는 것처럼 선거 역시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승패를 가름할 수 없을 것 같다. 새벽에 잠시 눈을 붙였다 깨어보니 당락이 바뀌는 지역구도 있었다. 마치 ‘게’들처럼 서로가 물고 뜯으면서 난투 전을 벌린 이번 6.1선거결과를 보면서 이런 선거라면 굳이 막대한 국고를 낭비하면서까지 해야 하나라는 회의감마저 든다. 5년 만에 대통령 권력을 바꾼 민심은 이번 4년 만에 치러진 6.1지방선거에서 지방 권략도 바꿔놓는 이변을 낳았다. 불과 두 달 전 대선 땐 0.73%포인트 차였다. 이긴 쪽도, 진 쪽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22.06.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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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선거에 교육감도 뽑는 건가요?” 영등포에 거주하는 한 구민에게 이번 선거에 호감이 가는 교육감 후보가 있느냐는 질문에 “아, 이번 선거에 교육감도 뽑나요? 그런데 솔직히 후보가 누구인지도 모르겠고, 또 교육감도 뽑는 줄은 몰랐어요. 그리고 누가 되든 관심도 없거든요. 투표 할 맘도 없어요”.지방선거가 일주일 남짓 남았지만 이날 함께 치르는 교육감 선거는 좀처럼 유권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직선제 선거가 시작 된지 15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유권자들의 무관심 ‘깜깜히’ 선거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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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05.26 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