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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정부의 영상검사 인하 조치에 화났다.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영상의학회가 이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무효 행정소송에 들어 갔으며, 최근에는 개원의 단체까지 법적 대응과 함께 집단행동까지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의료계의 극단적인 이런 행동은 정부의 이번 조치가 비민주적이고 불투명한 절차, 무엇보다도 대표성이 없는 연구 가이드 라인을 적용시킨 연구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4.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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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에 몰아치고 있는 강도 높은 리베이트 조사로 제약 영업사원들이 풍속도가 변하고 있다. 그 동안 007 가방을 들고 반짝이는 구두에 정장으로 병원을 휘젓든 영업인들이 이제는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기 위해 간편한 캐주얼 차림으로 바뀌고 있다. 복지부, 식약청, 검찰, 경찰 등이 망라된 범부처 합동단속반이 출범해 어느 때보다 제약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제약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4.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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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응급ㆍ당번약국의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전국 56개의 심야약국과 119개의 당번약국의 운영 실태 조사에 의하면 심야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약국은 전체 약국의 0.2%에 불과하고, 당번약국의 10%는 주말에 운영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무엇보다도 119개 당번약국에서 복약지도를 실시한 곳은 5곳에 불과하고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4.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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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제, 일부 감기약 등 가정 상비약의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슈퍼판매에 대한 소비자 단체들의 압박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자정 상비약 시민연대'가 출범해 슈퍼판매 요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100여 개 시민단체들이 동참해 슈퍼판매에 대한 압력은 더욱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다. 경실련은 전국 당번 약국 실태조사를 통해 심야응급약국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4.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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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의 압박 강도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리베이트, 세무조사 등 제약사들에 대한 약가 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압력 강도는 더 무거워지고 있다. 특히 2월 건강보험 적자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초긴축 경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약가인하 제도 재정비에 대한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다. 복지부는 건강보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4.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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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A, 결핵 등 항생제 내성 슈퍼버그(superbugs)의 유행 확대에도 불구하고 주목할 최종 개발 단계에 있는 항생제 파이프라인은 전무한 실정이다. WHO에 따르면 차세대 유망한 항생제는 5~6년 후에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100명의 스웨덴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인도로 여행한 8명 중 7명이 세팔로스포인 내성 박테리아를 가지고 돌아왔다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4.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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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비 5300억원 등 총 1조 규모의 글로벌 신약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교과부·지경부·복지부는 부처간 R&D 경계를 초월한 역량집중과 민·관 공동의 투자확대를 위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 사업에 단장도 공개모집하고 있다. 정부의 신약개발 노력도 좋지만 현재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3.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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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약가 인상에 대해 당연히 밝히지 않는다. 공개해야 할 때 제약사들은 종종 신약 개발에 투자를 저해한다고 주장한다.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에서 2010년 약가 인상이 최근 수년간 가장 높은 수준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다른 원천이 있다. 제약사들은 블록버스터 제품이 특허 만료되는 만큼 막대한 매출 하락에 직면해 있다. 겨울에 다람쥐가 도토리를 모으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3.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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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사각지대에 있던 의료사고 피해자에 대한 구제의 길이 열렸다. 지난 11일 국회에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의 의결은 환영한다. 의료사고 피해구제법의 경우 지난 14대 국회에 관련 법률이 처음으로 발의되었지만, 약 20여년 간 숱한 논란 속에 처리되지 못했다. 이번 의결로 의료사고 피해자에 대한 피해사실 확인과 보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3.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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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정부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강조하고 제약사들도 신약개발에 대한 자료 발표가 이어지면서 몇년안에 글로벌 신약이 개발될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만든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되는 신약은 독창적인 것이 아닌 미투신약이다. 남들이 개발한 분야를 뒤늦게 뛰어들어 흐름에 합류하고 있는 것이다. 미투신약은 성공에 한계성을 지니고 있다. 이미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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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선 기자
2011.03.0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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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이 올해 들어 영업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올해 영업실적을 보면 시장형실거래가제의 시행으로 상위사들은 매출이 둔화된 반면 중소업체들은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일부 상위 업체들은 보험약가 인하와 시장형 실거래가제 등의 여파로 올 1월 매출이 10% 이상 하락했다고 밝혔다. 반면 중소메이커들은 매출이 두자릿수의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3.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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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술은 2011년 본격적인 산업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정부 R&D 비용 중에 국방비 다음으로 바이오기술에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삼성, LG, 한화와 같은 대기업들이 작년부터 바이오융합기술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첨단바이오기술이라 하면 재생의학의 줄기세포기술과 맞춤의학의 게놈분석기술을
사설칼럼ㆍ기자수첩
바이오협회 회장 서정선
2011.03.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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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의대에서 교수와 제자, 전공의 동료 사이에 폭력이 잇따르고 있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K 의대에서는 조교 A씨가 재단과 지도교수였던 B씨를 상대로 폭행과 인격모독, 노동력 착취를 당했다며 각각 1억 6000만원씩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A씨는 소장에서 개인 연구비 착복과 폭행ㆍ폭언ㆍ협박, 연구지도 소홀, 부당한 노동력 착취 등을 당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3.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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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은 신약을 잘 처리하기 위해 비효율적이고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고 빈약한 설비를 제조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 제약사들은 R&D 생산성과 마케팅 과제 등 이슈 초점을 맞추고 있어 제조와 유통 고정을 현대화하는 적은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 미국 회계전문 기업인 PWC(PricewaterhouseCoopers)에 따르면 2020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2.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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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주식에 투자자들의 2011년 최대 이익은 R&D보다는 M&A에서 더 많을 전망이다. 이는 인수합병이 최근 수년간 둔화된 전체 성장률을 훨씬 앞서기 때문이다. 리서치 업체인 IMS헬스는 올해 전 세계 성장률은 5~7%로 2010년 4~5%보다 약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2010년 모든 주요 제약사들은 최소 한번의 M&A를 했다
사설칼럼ㆍ기자수첩
편집부
2011.02.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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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은 재정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블록버스터에 장기간 의존한 제약산업 시대의 끝에 이르렀다. 그러나 올해 특허 만료되는 화이자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 등 베스트셀러 제품이 있는 제약사들은 이익을 위해 새로운 처방을 초조하게 찾고 있다. 컨설팅업체인 번스테인 리서치(Bernstein Research)에 따르면 제약산업에서 10대 톱 블록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2.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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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이 전환기에 도달하고 있다. 최근 화이자가 영국 샌드위치 Lab의 폐쇄는 신약개발의 장기간 침체의 일부를 보여주고 있다. 빅 파마들은 신약, 잠재적 이익이 있는 제품을 채워줄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적인 전략을 찾기 위해 감량경영, 아웃소싱, M&A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침체는 산업에서 혁신적인 드라이버의 부재, 정부의 기본 연구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2.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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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마와 바이오 기업 사이의 R&D 파트너십은 시장에 신약을 런칭하는데 필수적인 구성 요소이다. 제약과 바이오텍 사이의 관계는 현재 성숙됐고 상호 의존적이다. 빅파마의 내부 R&D 운영에서 생산성 감소는 미래 신약을 생산하기 위해 더 많은 외부 협력에 의존하고 있다. 자금력이 한정된 중소 제약과 바이오 기업은 약물 개발과 런칭에 도움을 위해서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2.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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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편 방송사의 선정과 함께 일부 제약사들의 지분 출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일부는 1% 미만의 지분을 출자했지만 마치 전문의약품의 광고를 염두에 둔 투자라는 앞선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관련 업체들은 앞으로 진행상황을 보고 명목상 10억 이내의 투자라고 해명하고 있다. 한 업체는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출자를 두고 마치 전문약 광고를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1.3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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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의 심장질환자의 카바 수술에 대한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는 대동맥판막치환술에 비해 카바수술이 안전성·유효성이 낮은 것으로 보이나, 새로운 시술임을 감안하여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유효성을 효과를 검증토록 주문했다. 그러나 송 교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카바수술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1.25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