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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전례없는 약가인하 정책으로 신음하고 있다. 제약협회는 지난 주 일간지 광고를 통해 제약산업에 무차별적 약가 인하정책은 존폐를 거정해야한다며 재고를 요구했다. 보건복지부는 특허만료 시 약가인하, 기등재의약품 정비사업, 사용량 연동 약가인하, 시장형실거래가제 등 강력한 약가인하 정책으로 1~2조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으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8.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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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회사와 브랜드 제약사들은 일종의 왕자와 거지(prince-and-the-pauper) 게임을 하고 있다. 제네릭 제약사들은 매출 보충의 방법으로 점차 브랜드 약물로 전환하고 있다. 반면 빅파마는 주요 약물의 특허만료에 대한 울타리로 제네릭으로 다각화하는 반대 길로 접어들고 있다. 세계 최대 제네릭 메이커인 테바제약은 제네릭 약물을 판매를 찾고 있는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8.0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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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약가인하로 벼랑끝에 내몰린 제약업계가 대통령께 직접 어려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제약협회는 25일 “이명박 대통령님께 약가인하로 인한 제약산업의 어려움에 대해 말씀드리고 또한 정부의 무리한 정책 추진을 재검토 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자 면담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제약업계가 대통령 면담까지 요청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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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1.07.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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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세포를 배양해 생산한 바이오 약물의 제네릭 버전이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시장이 향후 폭발적인 성장을 할 전망이다. 리서치 그룹인 데이터모니터(Datamonitor)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11년 2억 4300만달러에서 2015년 37억달러로 1422%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시장 리드인 노바티스의 자회사인 산도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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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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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OTC)과 전문약(ETC)의 재분류를 두고 의사협회와 약사회의 갈등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사협회는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경구피임약을 비롯해 의사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약 54개 성분 516개 품목을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약으로 전환해달라는 공문을 제출했다. 약사회는 지난달 사후피임약 노레보 등 20가지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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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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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의 명문 사립 의과대학 학생 3명이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켰다. 더욱이 예비의사들의 성적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국민들에게 충격과 실망감을 안겼다. 예비의사들의 도덕성에 개탄하면서 의학교육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각계에서 쏟아졌다. 사회에서 존경받고 있는 의사들은 “인술을 펴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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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1.07.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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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약물의 특허만료가 다가오면서 2개의 바이오 약물을 단일 복합제로 개발에 호기가 작용할 수 있다. 최근 릴리는 두 개의 약물을 하나의 바이오 약물로 개발할 팀의 규모를 2배로 늘리기 위해 수천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릴리는 바이오 약물의 제네릭 버전 개발에는 투자가 없다. 그러나 리툭산이나 다른 항암제와 다른 약물의 병용요법 등 병용 바이오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7.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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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슈퍼판매 문제가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는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고 일부 시민단체의 입장도 일관되지 못한 채 이해집단에 따라 변화되고 있다. 정부는 의약외품 44종을 8월부터 슈퍼판매를 허용한데 이어 9월 정기국회에서 일반의약품 일부를 자유판매품목으로 지정하는 방향으로 급격히 입장을 선회했고 전문의약품의 일반약 전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7.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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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쾌거 이루었다. 성체 줄기세포를 사용해 급성심근경색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최종 시판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바이오기업인 에프씨비파미셀이 개발한 '하티셀그램-AMI'에 대한 ST절-상승 급성심근경색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최종 임상에서 심장박출률이 약 6% 증가했다. 긍정적인 결과는 대안이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6.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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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두고 의사와 약사간의 해묵은 논쟁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약사회는 일부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에 앞서 처방약을 일반의약품으로 더 많이 전환과 성분명 처방을 요구하고 있다. 의사회는 이런 요구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과거 의약분업을 앞두고 두 단체간의 해묵은 쟁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약사회는 임원들이 단식투쟁까지 해가면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6.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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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이 검증된 일반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에 대해 논란이 거세다. 약사회와 의사회는 기득권을 잡기 위해 서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최근 MBC 100분 토론에서도 의사가 안전성을 판단할 수 있다며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에 찬성했다. 약사회는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며 편의성만을 고려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한치의 양보도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6.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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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의 관심을 모은 일반의약품 수퍼판매가 대한약사회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결국 무산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국민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내용의 주 골자는 평일 24시간까지 운영하는 당번약국을 전국 4,000개, 휴일 운영 당번약국 5,000개로 확대하고,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통해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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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1.06.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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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서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 일각에서는 아직도 약제비 절감에 관련 된 여러 이해당사자(steakholder)들을 고려하지 않고 보험약가를 동네북 치듯이 하고 있다. 리베이트의 정당성조차도 불투명한 작금의 현실에서는 혁신적인 구조개편의 속도가 느린 제약산업계는 자의반 타의반 동네북이 됨으로서 보험약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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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상무이사
2011.06.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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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책을 정부와 의료계가 대화로 풀어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9년 기등재 의약품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 및 비용효과성을 고려한 급여여부 재평가 사업군으로 고혈압치료를 선정하면서 서울대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팀에 발주했다. 이에 따라 김 교수팀은 ‘고혈압 치료제의 효과 및 이상 반응 평가’라는 제목의 연구과제를 내 놓았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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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1.05.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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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실린이 2차 세계대전 동안 감염 치료에 가치를 인정하기 시작한 70년 전에 연구자들은 이미 미래 항생제 내성의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현재 치명적인 세균에 대한 새로 전쟁을 시작이 필요하다. 매년 MRSA 등 병원감염으로 매년 수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주와 의료 관광은 이런 위험 확산을 급격히 높이고 있다. 새로운 항생제에 대한 정부와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5.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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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붐을 이루고 있는 제약산업의 M&A 활동은 제네릭 위주의 국내 제약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외국 제약사가 개발한 약물 도입에만 급급해 있는 국내 제약사들도 이제는 M&A, 협력 등 합종연횡이 불가피할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제네릭 메이커인 이스라엘의 테바제약이 미국, 유럽 등 서구 시장은 물론 일본 등 아시아에 진출을 모색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5.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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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영업이 기존의 대량 시장에서 암이나 신경과 등 전문 분야로 이동하고 있다. 제약사들은 세계 가장 돈벌이가 되는 약물의 중요 처방자인 미국 1차 진료의에게 약물을 구비토록 하기 위해 수백만달러를 지출했다. 이런 의사들은 콜레스테롤제부터 항우울증제, 항고혈압제, 항궤양제 등 모든 것을 판매하는 창구였다. 그러나 많은 베스트셀러 약물의 특허 만료로 제약산업은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5.1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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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이 오진과 늦장 치료로 의식 불명에 빠지거나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 2명이 잇달아 사망하는 등 군 의료체계의 허점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군 장병들의 인명 피해는 낙후된 군 인력과 시설이 주된 원인이다. 과거 군 의료사고가 날 때마다 국방부는 인력 확충과 시설 개선 등 각종 대책을 발표하지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구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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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1.05.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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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탓’ ‘네 탓’ 이제는 그만 의약분업제도 시행 10년이 넘었지만 의료계와 약계는 전문가 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의약분업제도의 평가 및 개선방안정책 토론회’에서 이들은 이 제도의 장점을 살려 나가기 위해 뭘 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기 보다는 본질에서 벗어난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5.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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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의 체결로 제약과 의료기기 산업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FTA 체결로 관세가 철폐되면서 수출 업종은 수혜가 예상되는 반면 수입 위주의 내수 산업은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약과 의료기 산업은 유럽에 비해 기술 경쟁력이 뒤져 있고 신약개발 기반도 취약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사노피-아벤티스, 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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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9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