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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의 김종대 이사장 임명을 두고 말들이 많다. 시민단체들은 김 이사장의 임명은 의료 민영화를 위한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제기한 위헌소송이 8일 예정된 헌법재판소 최종변론과 판결에 대해 위헌판결을 유도해 건강보험공단 해체를 추진하려는 의도라는 주장이다. 어제는 민주당 정동영 의원과 의협의 경만호 회장이 서로 상반된 입장으로 1인시위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12.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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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대 전자기기 OEM 생산업체인 폭스콘의 오너이자, 대만 최대의 부호로 손꼽히는 궈타이밍이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중국 샤먼에 안바오병원을 설립했다. 대만 의료기관의 중국시장 진출의 대표사례로 꼽히는 샤먼 창겅(長庚)병원이 대형 종합병원 방식으로 진출한 데 반해 안바오병원은 전문영역에 대한 틈새시장 진출을 비즈니스모델로 하고 있다. 이 병원은 전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11.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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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이 입증된 일반의약품(OTC)의 슈퍼판매가 무산되고 제약업계의 약가 일괄 인하 반대 궐기대회는 새로운 논란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정부가 제출한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건에서 아예 빠진 것으로 파악돼 새로운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약국외 판매를 반대해 온 약사에 이어 국회의원들마저 국민의 편의를 외면했다는 비판이 쏟아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11.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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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체의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그 동안 제약업체들이 리베이트 등 과도한 판촉을 통한 제네릭 영업 중심에서 벗어나 투명 경영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제약사의 수익 구조 악화는 정부의 불공정 거래에 대한 단속강화로 잇따른 과태료 부담도 한 몫을 했다. 최근 시행된 쌍벌제로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11.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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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일괄 약가 인하 시행을 앞두고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다. 내년 4월부터 평균 14% 보험약가가 인하되면 1조원 이상의 매출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벌써부터 경비 절감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줄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특히 약가인하를 빌미로 일부 업체는 광고, 홍보 등 마케팅 비용을 우선적으로 줄이고 있다. 다른 부서의 지출을 줄이는 것보다 쉽기 때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11.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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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국공립병원의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소위 기피과 수련 전공의들에게 지급되어 오던 수련보조금이 지급 중단의 사태가 올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 위원실에서 수련 보조금 지급을 재검토하자는 의견이 논의됐다는 것이다. 기피과 수련 전공의들에게 수련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정부가 국민들에게 필수 의료를 공급하
사설칼럼ㆍ기자수첩
편집부
2011.11.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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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처방약 가격 일괄 인하 방침에 대해 제약업계가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복지부는 31일 업계의 단계적 인하 요구를 무시하고 당초 원안대로 일괄인하 입안예고를 발표했다. 이에 제약업계는 건의가 한 곳에서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강력한 대응을 하기로 했다. 업계는 일괄인하는 도저히 감내할 수 없는 수준으로 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유예기간이나 단계적 인하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11.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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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진제약이 게보린 광고 모델로 10대 아이돌 가수 걸스데이를 기용해 지상파 광고에 제동이 걸린 것과 관련해 다른 의약품 광고로 불똥이 튈 우려가 있다. 삼진제약은 게보린이 안전성 문제로 15세 이하에서는 사용이 금지됐음에도 10대 걸그룹을 기용해 광고하는 것은 부작용 문제를 무시하고 돈벌이에만 급급하다는 비난이 일자 광고를 중단했다. 게보린에 함유된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10.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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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처방약 보험약가 인하 등 강력한 조치로 비틀거리는 제약산업에서 OTC가 다시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내년 3월부터 처방약의 일괄 가격 인하를 앞두고 제약사들은 향후 진로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일부 제약사를 중심으로 OTC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종근당, 유한양행 등 그 동안 공중파 광고를 중단해왔던 제약사들이 다시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10.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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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병원들이 간호사를 못구해 문을 닫을 지경에 이르고 있다. 급기야 시도병원회장협의회는 지난 4일 최원영 보건복지부차관을 만나 의료인력 등 병원계 현안을 정부가 직접 나서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도병원장들은 간호서비스 질 제고 시행 목적의 ‘간호관리료 차등지급제’가 취지와는 달리 오히려 지방병원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
사설칼럼ㆍ기자수첩
편집부
2011.10.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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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재정위기는 글로벌 경기침체를 경고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더해 국내 제약산업에도 위기감이 엄습하고 있다. 이미 시장형실거래가제,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쌍벌제 등 새로운 제도의 도입으로 위축된 제약산업에 처방약가의 일괄 인하라는 핵폭풍이 다가오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정책이라며 제약산업의 파산을 초래할 수 있다고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10.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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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등을 몰아치고 있는 금융위기와 미국의 더블딥 우려 등 세계 경제의 침체로 각국 정부는 긴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전면적인 약가 인하는 긴축을 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다. 수년 동안 가격을 억제하는 것은 지속되지 못한다. 사업은 이러한 조치를 흡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격 인하를 얘기할 때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초점을 혁신으로 돌린다. 가격 압박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9.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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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과 청렴성에 대한 규제 강화로 제약사와 의사와의 관계가 냉각되고 있는 것은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피할 수 없다. 국내 제약산업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쌍벌제 도입으로 제약사와 의사 사이에 냉각 기류가 흐르고 있다. 최근 모 제약사에서 설문 등을 통해 대가를 받은 수백 명의 의사들이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밖에도 현금, 기프트 카드 등 리베이트를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9.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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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약계가 정부의 정책에 대한 불만으로 뒤숭숭하다. 병원업계는 의약분업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하며 1000만인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의사협회는 10월부터 도입 예정인 선택의원제의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 복지부가 10월 제도 시행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힘에 따라 의료계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약사회는 일반약 슈퍼 판매 등과 관련된 약사법 개정이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9.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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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살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자살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으뜸이다.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자살사망자(2009년 기준)는 28.4명으로 33개 OECD국가 가운데 1위를 기록한 ‘자살공화국’이다. 눈만 뜨면 ‘살기가 힘들어서&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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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1.09.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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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의 옥죄기가 심각한 수준이다. 복지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잇따라 국내 및 외자 제약사의 리베이트 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제약사들은 내년 처방약의 일괄 약가 인하 시행을 앞두고 업계의 반발을 차단하기 위한 방책이라는 입장이다. 국내 제약사들은 내년 약가 인하가 단행되면 대량해고, 수익성 악화로 인한 R&D 투자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9.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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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이 처방약 가격의 일괄 방침에 대해 반발의 강도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국내 제약사의 단체인 제약협회는 정부의 약가 인하 계획 발표 이후 잇따라 국내 제약산업의 위기를 호소하는 광고를 일간지에 게재하고 있다. 광고에서 복지부의 3조원에 이르는 약가 인하는 국내 의약품 생산 기반 붕괴를 초래해 결국에는 외자사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8.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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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산업이 급변한 정책으로 인해 어두운 미로에서 헤매고 있다. 쌍벌제, 시장형실거래가제, 약가 인하 등으로 전례없는 어두운 터널에 갇혀 있다. 이런 제도 도입의 시초는 건강보험 재정 파탄이 첫 번째 원인이다. 정부는 책임있는 정책보다는 희생양 찾기에 혈안이다. 의약분업 이후 반짝했던 제약산업 특수는 건강보험 재정 적자로 급격히 시들어갔다. 국내 제약사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8.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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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CEO들이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과 관련해 어려움을 호소하기 위해 대통령과 복지부장관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답변내용(?)은 ‘추가 약가인하’였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특허만료 오리지널과 제네릭 약가를 53.5% 일괄 인하하는 약가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동일성분의 약품이라도 건강보험 등재순서에 따라 약품 가격을 차등 적용하던
사설칼럼ㆍ기자수첩
장준화 기자
2011.08.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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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제네릭 약물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정부는 제약산업 선진화 정책으로 내년부터 평균 약가를 17% 이상 인하키로 했다. 특히 제네릭 약가는 오리지널 대비 53%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제약업계는 산업이 공멸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그 동안 제네릭에만 치중한 제약사들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정부는 제약산업 선진화로 신약개발에 투자를 확대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8.15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