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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의약품 도매업소 대표가 복지부에 오물을 투척하려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회사 대표인 노 모씨는 의약품 도매업소의 리베이트 거래를 복지부가 조사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일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에 앞서 1800개 도매업소를 고발하기도 했다. 노 대표는 연간 2조원 가량 이상이 리베이트로 사라지고 있다며 신종 리베이트 수법과 유형에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11.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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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이 천연물 신약의 승인 과정이 엉터리라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신문 광고 등을 동원하면서 식약청의 천연물신약에 대한 독성·임상시험 과정이 잘못 됐다며 혈세를 낭비했다고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다. 식약청은 최근 보건의료전문지를 통해 ‘모티리톤 정’을 예로 들며 천연물신약이 한의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11.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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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들이 잇따라 보건의료 분야의 정책 공약을 발표했으나 구체적 대안 제시보다는 추후 답변하겠다며 두루뭉술하게 넘기고 있다. 건강보험 보장률 강화, 의료 양극화 해소 등에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그러나 이런 정책에 소요되는 재원조달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일단 공약을 제시하고 추후에 검토해 추진한다는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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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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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은 가장 인기있는 일부 약물의 특허권을 잃고 있다, 이익은 하락할 것이고 새로운 연구도 줄어들 전망이다. 제약사들은 2016년까지 특허만료로 2670억달러 이상의 손실이 추정된다. 일부 광범위하게 사용된 약물은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 작년 화이자는 블록버스터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리피토의 특허를 상실했다. 올해는 BMS와 사노피의 항혈전제 플라빅스의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10.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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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아제약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 후 국내 제약사 10여 곳에 대한 리베이트 조사가 이어질 것이라는 소문으로 흉흉하다. 동아제약에서 촉발된 리베이트 조사 살생부 명단까지 나돌고 있다고 한다. 국내 1위 제약사인 동아제약이 리베이트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는다는 것은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투명경영 등을 주창해 온 동아제약이 리베이트를 제공한 수법도 자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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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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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산업인 국내 제약산업이 내수 위주로 성장 한계에 직면해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국내 GDP 대비 제약산업 생산액은 2009년 1.4%, 2010년 1.3%, 2011년 1.2%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국내 제약산업이 현재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결국 글로벌 의약품시장 진출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가격과 제품 경쟁력이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10.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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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제약사인 동아제약이 수십억원대의 의약품 거래 리베이트와 관련해 10일 7시간에 거쳐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한다. 검찰은 동아제약이 직접 뒷돈을 주지 않고 '대행업체'를 중간에 내세우는 수법을 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한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0년에도 보건소에 불법 리베이트를 주다 적발된 적이 있다. 이번 조사는 다른 제약사로 확산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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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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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의 계절이 왔다. 올해 보건복지위원의 대부분이 초선 의원들로 짜여져 납득할 수 있는 정책 검증을 기대해 본다. 특히 의약품 리베이트와 관련해 강도 높은 감사가 예상된다. 제약사와 의사 등 관련자들은 국감의 칼날에 자유롭지 못하다. 병원 부실 운영의 책임을 물어 이사장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되는 등 난타전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는 대권과 맞물려 보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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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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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된 제약시장에서 블루오션을 찾기란 쉽지 않다. 국내 제약사들이 기존 제조업체와 차별화되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제품으로 소비자를 유혹해야 한다. ‘찾아내는’ 틈새시장 보다는 ‘만들어내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돌파구를 찾아 나서야 한다. 국내 제약업체들도 신제품 개발 능력을 강화해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9.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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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공동으로 언론 보도 피해에 대체한다고 한다. 이는 언론에 대한 재갈물리기가 아닌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최근 의약품 거래 리베이트, 실거래가제 폐지 요구 등 제약산업의 신뢰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언론 탓으로 돌리는 것이 아닌가 의문이다. 제약협회에 언론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해 회원사에 대한 음해성 보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취지이다. 그러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9.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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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가 의사의 비윤리적인 행위를 제재하는 데 적극 협조한다는 자정선언에 대해 일부 상반된 입장을 보인다 한다. 시도의사회장단은 노환규 의협회장의 자정선언에 대해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젊은 의사들이 이를 비판하고 나서 갈등의 불씨를 짚였다. 시도의사회회장단은 노환규 회장의 개인적인 의견을 협회의 의견처럼 발표하면서 다수 회원을 비도덕적 의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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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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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와 간호조무사들이 양승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을 앞두고 엇갈린 주장으로 거리로 나섰다. 대한간호협회 회원과 간호대학생 등은 ‘간호조무사 면허화 법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하며 천안에서 9일 집회를 가졌다. 이날 간호조무사협회는 ‘의료법 개정안 통과 촉구’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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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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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파마들은 블록버스터 약물이 특허만료되고 제네릭 경쟁에 직면할 때 타격을 받는다. 화이자, 머크, 릴리, BMS, 노보노디스크 등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신흥시장에서 매출 증가로 이를 만회하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이는 계획대로 되지 않고 있다. 빅 파마가 제네릭을 판매할 때조차 지역 제네릭 제약사들은 절반까지 저가로 판매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제약사들은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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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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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는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09년 의료계와 시민단체의 강력한 반대로 정부의 원격진료 안이 좌절된 바 있어 재추진은 뜨거운 감자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형병원들은 원견진료를 반기는 반면 동네 의원들은 생존권을 박탈당할 수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원격의료를 시행하면 의료 사각지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8.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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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한국제약협회를 방문할 예정이라 한다. 대통령의 제약협회 방문은 이례적인 일로 정부의 제약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는 평가이다. 약가인하, 리베이트 조사, 보험재정 절감 압박 등 제약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현상황에서 대통령의 방문은 숨통을 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대통령의 방문으로 제약산업의 문제점을 바로잡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8.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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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 방지, 피로회복 등 기능성을 가미한 고카페인 에너지 드링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고카페인 음료는 어린이들이 남용할 수 있다는 위해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대응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 방영된 KBS의 소비자 고발에서 고카페인 음료의 어린이 남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부가 OTC 슈퍼판매를 앞두고 박카스 등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8.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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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의 피임약 재분류 작업이 오히려 긁어 부스럼을 만든 것이 아닌가 의혹이 든다. 논란이 돼온 피임약 재분류 문제를 지난 7월 말까지 결론지으려 했던 복지부가 반대 여론에 부딪치면서 다른 대안을 모색한다고 한다. 복지부는 사전경구피임약을 일반의약품(OTC)에서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바꾸는 피임약 재분류안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8.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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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한국 제약산업의 2020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미팅에서는 2020년 글로벌 제약산업 7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하고, 우리 제약기업이 나아갈 혁신경로를 구체적으로 모색하며, 제약산업 관련 산-학-연 생태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국내 제약산업은 약가 인하, 규제 강화 등으로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7.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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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정부의 약가 인하 압력으로 가격 경쟁의 먹구름 속에서 생존의 위한 최선의 희망은 전문화된 니치(틈새) 시장을 발견하는데 달려있다. 일부 빅 파마의 톱셀러 약물의 특허 만료는 저가 제네릭 약품이 시장에 범람하고 있다. 동시에 새로운 규제는 제네릭 제품의 가격에 적용될 수 있다. 산도즈 등 글로벌 제네릭 제약사들이 국내 시장을 점령하기 위해 기회를 노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7.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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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가 이사장 선임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윤석근 이사장의 타의로 인한 사태 이후 이사장 공석이 장기화되고 있다. 일부 제약사의 회장들을 후보로 추천했지만 모두 고사하고 있다고 한다. 이사장직이 업계 이권이 달린 문제가 아닌데도 선임에 한 차례 홍역을 겪은 후라 선뜩 나서는 이도 없다. 일부에서는 회장과 부회장이 있는데 굳이 이사장이 필요성에 대해 의문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7.18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