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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 치료를 넘어서는 의료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정남식 신임 연세대의료원장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세브란스는 병원을 넘어선 병원, 'Beyond Hospital 의료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질병 치료라는 병원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환자와 그 가족들이 가정이나 사회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겪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Beyond Hospital 의료문화'는 조성 계획새로운 의료환경 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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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선 기자
2014.08.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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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분당에 400㎡ 규모의 약국이 문을 열을 열었다. 규모가 큰 이 약국의 면적은 대략 900㎡(270평). 실제 면적이 400㎡(120평) 정도에 달한다.규모에 걸맞게 조제실과 상담데스크 규모도 작은 동네 약국 크기를 자랑한다. 두 공간 합의 규모가 100㎡ 수준이다.규모만큼 종사자도 많아, 약사 7명을 포함해 모두 15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약품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복지용구 등을 취급하는 담당자들이 나눠져 있어 소비자들과 1:1 대면 서비스가 가능하다.이 약국은 흔치 않은 대형약국이라는 점 외에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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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희 기자
2014.08.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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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치료제 시장이 그야말로 복합제 시대를 맞이했다. 질환 내 주요 치료제 복합에서 나아가 타질환 치료제간 복합제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최근에는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조합이 성수기를 맞고 있다.다국적제약사인 화이자의 카듀엣(성분 암로디핀+아토르바스타틴)을 시작으로 한미약품 로벨리토(이르베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 LG생명과학 로바티탄(로수바스타틴+발사르탄)과 함께 시장 공략에 나선 대웅제약 올로스타(올메사탄+로슈바스타틴)는 새로운 조합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 중 대웅제약 올로스타는 가장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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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희 기자
2014.07.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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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는 제약산업 내부인보다는 외부인이라 해야 할 것이다. 복지부 차관을 지내면서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지만 정책운영자로 제한을 두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던 그가 제약협회로 둥지를 옮기며 제약업계 파수꾼으로 거듭났다.그의 입장에서 보면 아군을 버리고 적군의 기지에서 새로운 완장을 찬 입장이리라.그만큼 그의 행보를 걱정하는 이도 많았다. 실제로 제약업계 안팎에서는 그의 행보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개의치 않았다.제약산업에 대해 누구보다 객관적인 시선을 갖고 있고, 발전 가능성을 알고 있으며, 또 위기 속에서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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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희 기자
2014.07.2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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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파린은 뇌출혈 부담을 피할 수 없다. 효과가 좋고 모니터링 필요 없고, 장기 처방이 가능한 약제가 있는데 비용 문제로 처방 자체가 막히는 것이 문제다."포스트 와파린 시대를 연 노왁(NOAC, 자렐토 프라닥사 엘리퀴스)들이 시장 진입엔 성공했으나 기존 약물 대비 높은 약가로 허들에 묶여 그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약물 처방 이후 '삭감'되는 사례가 발생되거나 급여 기준의 한계로 의료 현장에서 '자체 장벽'이 설정됐다는 지적이다.가격이 낮다는 외에 장점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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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희 기자
2014.07.0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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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화이자의 리피토(성분 아토르바스타틴)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성분 로수바스타틴)가 양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리피토의 특허 만료 이후 수많은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시장 파이를 넓혀 왔듯 크레스토 특허 만료 이후 추이도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다른 점이 있다면 크레스토는 시장 방어를 위해 위임형제네릭 '비바코'를 CJ헬스케어에, 특허 만료 이후 공동 마케팅 협력자로 유한양행을 선택하면서 제네릭 진입 장벽을 공고히 했다.문제는 크레스토, 다시 말해 로수바스타틴이 처방시장에서 선호도가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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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희 기자
2014.06.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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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흡입형 천식치료제를 발매하며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흡입형 천식치료제에 대한 개발 경험이 전무한 한국 제약 시장에서 누구도 가지 못한 길을 개척, 디바이스 출시 및 본격적인 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이다.경구용 제제 선호가 높은 한국시장에서 '안전성과 효능'에 방점을 찍은 오리지널 제품들을 제치고 얼마나 파이를 흡수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미의 시장 공략 포인트는 기존 품목 대비 68% 낮춘 약가와 새로운 디바이스 개발에 대한 자부심, 환자 중심의 편의성에 있다.메디팜스투데이는 한미약품의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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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희 기자
2014.06.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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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에게 보톡스 회수 이후 5년이라는 기간은 '와신상담(臥薪嘗膽)'의 시절이었을 것이다.국내 피부미용시장에 '필러'란 개념이 도입되던 2000년대 초반을 지나 중반에 접어들 무렵 대웅제약은 이제 막 개발에 나서기 시작한 국내 타 제약사들을 제치고 앨러간 보톡스를 판매하면서 피부미용 시장에 일대 파란과 격변을 불러왔다.주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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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희 기자
2014.06.0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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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됨과 동시에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연구&투자가 활발해지고 있으나 약물 신뢰도에서는 명암을 드러내고 있어 올바른 지식 공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오리지널과 케미컬의 약효는 동일하게 평가되고 있으나 바이오 영역에서 오리지널과 시밀러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시밀러 제품을 보유한 제약사들의 올바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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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희 기자
2014.05.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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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지난 1년은 양덕숙 약학정보원 원장에게 시련의 시기였다.조찬휘 집행부와 함께 출항을 시작했지만 업무 파악을 마치자 마자 개인정보 유출 의혹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아야 했고, 그로 인해 그가 세워뒀던 약학정보원의 청사진은 허공 속에 머물러 있어야 했다.큰 일을 겪어서인지 그는 취임 1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면서도 '자랑'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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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희 기자
2014.04.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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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간호인력에 대한 개편 작업을 통해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간호인력의 이직율을 줄여 나가기 위한 작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병원간호사회 곽월희 회장은 올해 중점 사업으로 간호인력의 법적 기준 강화 작업을 내세웠다.간호인력 법적 기준이 강화되면 간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에도 2015년부터는 효과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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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선 기자
2014.04.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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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이 가장 중요한 사업이다. 협회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현재 55만여명이 간호법 제정을 위한 서명에 동참했다. 간호사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사람은 32만명이며 이중에는 사망한 사람도 있고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도 있다. 간호사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서명운동에 참여했다는 것을 뜻한다"대한간호협회 제35대 회장에 취임한 김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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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선 기자
2014.04.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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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 심방세동 환자에 있어 뇌졸중 예방의 최적의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에 대한 의견을 말씀 드리면,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감소 효과와 두개내 출혈 및 주요 출혈 감소의 안전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아시아인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감소 효과에서 우월성을 입증하고 두개내 출혈 및 주요 출혈 감소의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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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선 기자
2014.03.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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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도 조울병 환자였다. 우리 사회가 정신질환자에 편견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감싸안고 함께 가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정신질환의 일종으로 극심한 심리적 편차를 드러내는 조울병에 대해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정신장애 환자를 사회와 단절된 환경 속에 버려두지 말고 안에서 끌어들여 충분히 사회역할을 하도록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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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희 기자
2014.03.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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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인구 증가와 맞물리며 국내 환자도 증가추이에 있는 백혈병이 이제 글리벡, 스프라이셀, 타시그나 등의 표적 치료제 등장으로 만성질환이라는 새 옷을 입게 됐다.환자 생명을 연장하며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이들 약물은 환자 수와 투여 경험이 늘어나며 점차 진일보된 후속 약물들을 생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다만 1990년대 이후 1세대 약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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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희 기자
2014.03.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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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하는 당뇨병치료제 영역에서 새로운 조합의 개량신약이 하나 더 출시됐다.그 동안 처방의 필요성이 제기됐음에도 개발은 생각하지 못했던 '보글리보스+메트포르민'의 조합이 그것.개량신약에 남다른 자질을 보였던 CJ제일제당이 보글리보스와 메트포르민을 조합하면서 조성물과 제형특허까지 보유해 '신약'에 상응하는 가치를 부여하면서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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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희 기자
2014.03.0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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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치료에 있어 강력한 효능을 볼 수 있는 성분과 별개로 환자에 맞는 디바이스를 제공하는 것이 더욱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환자들이 자신이 사용하는 흡입기를 잘 못 다뤄 그 치료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 지적이다.따라서 흡입형 치료제 교육을 통한 (수가 보전 차원의)인센티브 적용도 환자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데이비드 프라이스 에버딘대학 교수는 한국먼디파마가 주관하는 천식치료 최신지견 간담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그는 20일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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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희 기자
2014.02.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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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기업 CEO 릴레이 인터뷰2"다케다 본사에서는 한국 시장을 키 마켓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다국적제약 기업이 신약을 출시하고 싶어도 (약가문제로)한국에서 발매를 늦출 수 밖에 없다. 한국의 보건당국이 지금의 기조를 유지한다면 '신약 진입 기피 국가'로 갈 가능성이 높다"한국의 제약환경이 정부의 강력한 약가인하 정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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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희 기자
2014.01.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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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집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3000여명의 간호사가 천안역 광장에 모였습니다. 연설을 위해 연단에 올라가는데 그때 느낀 감정은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오는 2월 임기를 마치는 대한간호협회 성명숙 회장의 말이다. 성 회장은 2년의 임기를 마치고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재선에 대해서도 일찍이 마음을 비웠다는 설명이다.단독 간호법 제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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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선 기자
2014.01.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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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제약환경이 정부의 강력한 약가인하 정책으로 메리트를 잃으면서 점차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국내 제약산업의 자력 발전으로 해외 시장 진출의 폭이 넓어지기는 했지만, 다국적제약사에서 보는 관점은 다소 부정적인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제약산업은 어떤 발전 경로를 밟아야 할까. 그 궁금증을 풀기위해 역으로 다국적제약사 CEO들을 릴레이로 인터뷰 해 보았다. 그들이 전망하는 한국 시장의 미래와 해결책은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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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희 기자
2014.01.10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