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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에서 고선량 방사선을 조사하는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Stereotactic Ablative Radiotherapy, SABR)의 효과가 확인됐다.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최서희 교수 연구팀은 소수 전이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이 병변에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했을 때 높은 안전성은 물론 91.1%에 달하는 우수한 국소 제어율을 확인했다고 22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간암 분야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헤파톨로지’(Journal of Hepatology, IF 25.7)에 게재됐다. 소수 전이성 암이란 암
학술/학회
편집부
2024.03.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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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매출액이 대부분 확대된 가운데, 수익성에서는 대형 제약바이오와 중견기업 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팜스투데이가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50개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3년 사업보고서 등을 살펴본 결과 전체 매출액은 29조 5615억원으로 전년 27조 8112억원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영업이익은 전년 2조 9222억원에서 3조 2166억원으로 8.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조 2288억원에서 2조 4396억원으로 9.5% 증가했다.매출액을 보면 50개사 중 삼성바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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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틱서방정(성부명 데스벤라팍신)' 제네릭 경쟁품목이 2년 만에 추가된 반면, '쎄로켈(성분명 쿠에티아핀)' 제네릭은 최근 자진취하가 이어지는 등 항우울제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특히 쎄로켈 제네릭은 복용순응도를 높인 서방형 제제가 등장한 이후, 경쟁력이 떨어진 정제는 오리지널에 없는 저용량을 개발한 뒤 고용량 위주로 취하가 이루어지고 있어 주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1일 한국파마의 '파마데스벤라팍신서방정100mg(성분명 데스벤라팍신숙신산염일수화물)'을 품목허가했다.해당 품목의 오리지널은 2014년 2월 국내 허가를 받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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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급성기 환자의 퇴원지원을 도왔던 시범사업들의 효과평가를 진행해 본사업 추진 가능성을 살펴본다. 심사평가원은 '급성기 환자 퇴원지원, 재활의료기관 수가 시범사업 효과평가 및 모형 개선' 연구에 착수했다. 급성기 병원(종합병원 등) 퇴원 환자의 온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환자 상태에 따른 합리적 서비스가 연계가 필요하지만, 기관 선정 및 진료정보 공유가 분절적으로 이루어져 연계활동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이에 정부는 2020년 12월부터 급성기 의료기관 퇴원 시 환자 상태를 통합적으로 평가하고 적절한 퇴원계획을 수립해 적정 의료기관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3.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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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대표 김정근 윤태영)은 면역혈소판감소증 치료제로 개발중인 자사 신약 SYK(Spleen tyrosine kinase) 저해제 세비도플레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미국 현지 시각 3월 20일자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FDA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은 희귀, 난치성 질병의 치료제 개발과 허가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써,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제품은 시판 허가 후 7년간 시장독점권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신약승인(NDA) 심사비용 면제, 총 임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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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1일 프레지던트 호텔(서울 중구)에서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 2월 4대 의료개혁 과제를 발표한 후, 주요 과제에 대한 전문가 발제 및 토론과 대국민 참여방식으로 ‘의료개혁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 간 3회에 걸쳐 핵심 과제에 대한 공론화 및 의견수렴을 진행하였다.이번 토론회는 전공의 처우개선에 대해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바탕으로 전공의의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하였다.전공의를 수련 중인 병원을 비롯하여 교수, 학회, 연구원, 병원장 등
보건/정책
편집부
2024.03.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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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은 21일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시총 200조를 향한 도전을 해 나가겠다”는 주장을 편데 대해 “도전적이지만, 역설적으로 매우 비현실적이고 실체가 없으며, 구체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이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언급을 여러차례 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든 예시를 ‘순이익 증가를 위한 부서 매각 등’을 언급했는데,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또 임종윤 사장이 “450개의 화학약품을 만들어 본 경험을 토대로 100개 이상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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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한국폐암환우회,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여성 폐암 위험성과 조기 검진 중요성을 알리는 여성폐암인식개선 캠페인 ‘렁리브더퀸(Lung Live the Queen)’ 출범식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 출범식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이사 사장의 캠페인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의 ‘여성 건강권 증진을 위한 제언’ 발표, 한국폐암환우회 이희정 이사의 ‘여성 폐암 진단 및 투병 경험’이 공유됐다. 출범식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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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여성가족위원회 간사)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34개 의과대학 교수현황을 바탕으로, 의대 정원이 2,000명씩 증원되어 2030년이 된 시점을 기준으로 의과대학 교수당 학생 수 비율을 산정하였다. 전체 의대교수의 경우 1인당 학생 수는 충북대가 8.2명, 가톨릭의대가 0.6명으로 최고치와 최저치를 차지하였다 (13.7배). 기초교수의 경우 1인당 학생 수는 강원의대가 44.0명으로 가장 많고, 가톨릭의대가 10.7명으로 가장 낮았다(4.1배). 임상교수 1인당 학생 수는 충북의대가 1
보건/정책
편집부
2024.03.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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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정부가 27년만의 의대정원 증원 대학별 배정을 마친 가운데 지역 및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개혁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21일 제20차 회의가 박민수 부본부장 주재로 개최했다. 금일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의료개혁 과제인 지역의료 강화방안, 병상수급 관리방안 등을 논의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였다.2025학년 의대 정원 배정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지역의료를 강화하고 지역 거점병원을 육성하는 것이다. 정부는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3.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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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 악성신생물 진료현황 결과를 발표했다.최근 5년간 악성신생물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는 2019년 165만 1,898명 대비 2023년 195만 925명으로 18.1%(연평균 4.2%) 증가했고, 진료비는 2019년 7조 3,765억 원에서 2023년 10조 1,552억 원으로 37.7%(연평균 8.3%) 증가했다.남성 환자 수는 5년간 19.2%(연평균 4.5%) 증가했고, 연간 총 진료비는 36.9%(연평균 8.2%)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3.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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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불량성 빈혈 등 골수부전 질환과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의 대가로 알려진 이종욱 교수가 3월부터 한양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진료를 시작했다. 주요 진료와 연구 분야는 골수부전 혈액질환(재생불량성빈혈 등), 발작성 야간 혈색뇨증(PNH),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기타 빈혈, 조혈모세포 이식이다.이 교수는 30여 년간 혈액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골수이식술 대가로 뛰어난 치료 실적과 연구업적을 가지고 있으며, 국제학술지와 국내학술지에 500편 가까운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재생불량성 빈혈과
의료/병원
편집부
2024.03.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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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3월 21일(목) 암 유공자, 암 관련 단체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하는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전국 13개 지역암센터에서도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각 지역 중심으로 유공자 포상, 암예방수칙 실천, 국가암검진 홍보 등의 연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기념식에서는 암 예방 및 암 관리사업 부문 정부 포상 11명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87명 등 총 98명의 유공자가 포상을 받게 되었다.홍조 근정훈장을 수상한 김동욱 을지대학교 교수는 지
보건/정책
편집부
2024.03.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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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암치료 과정, 엄격보다는 나에게 맞는 음식섭취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양관리 해야 2023년 12월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2021 국가암등록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암발생자 수는 277,523명으로 전년대비 10.8%나 증가할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암에 걸렸을 때 암종별로 치료법은 모두 다르지만 보통 수술, 방사선치료, 화학요법, 호르몬·면역치료가 진행된다.암 환자는 다른 질병을 가진 환자들에 비해 영양불량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암 환자가 영양불량인 경우는 전체의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3.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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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의 새로운 수장이 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 해체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제45대 회장 당선인은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회 앞에서 악의적인 한의약 폄훼를 일삼는 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의 즉각적인 해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먼저 윤성찬 회장 당선인은 “양방 한특위는 한의사를 조롱하고 한의약에 대한 악의적인 폄훼를 거리낌 없이 자행하는 비상식적인 집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한특위의 이 같은 허무맹랑한 행태는 한의약에 대한 대국민
의료기기/한방
이소영 기자
2024.03.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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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없던 이유 모를 기침 때문에 고생하는 환자들이 매년 발생한다. 국내 유병률 증가 수치를 보면 약 3.2% ~ 4.7% 정도로 어린이, 고령층에서 증가하고 있다. 만약 기침과 더불어 가슴 통증, 이물감,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 다른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호흡기내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천식은 기도과민성 증가가 특징이며 정상인에게는 미세하고 적은 자극에 기도 수축이 일어나는 현상으로 이로 인해 가변적인 호기 기류 제한 즉, 기관지가 좁아지고 넓어지는 과정이 때때로 발생하게 되는 질환을 말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3.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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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가 5년 전 옵디보(Opdivo) 단독요법이 실패한, 1차 라인 간암에 옵디보와 여보이(Yervoy)의 복합요법이 3상 연구에서 긍정적 결과를 보여, 아스트라제네카(AZ), 로슈 등이 표적으로 하는 분야에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BMS는 옵디보(nivolumab)와 여보이(ipilimumab)가 복합이 바이엘의 넥사바(Nexavar, sorafenib) 또는 에자이의 렌비마(Lenvima, lenvatinib)에 비해 이전에 치료되지 않은 진행성 간 세포암(HCC) 환자의 생명 연장을 보였다고 보고했다.BMS의 3상 Check
지구촌통신
고재구 기자
2024.03.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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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와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21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치주질환과 노화 및 노쇠’라는 주제로 ‘제16회 잇몸의 날 ’ 행사를 진행했다.올해는 나이가 듦에 따라 신체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 ‘노쇠’와 구강 건강의 높은 연관성을 알렸으며, 치아 및 잇몸 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에 대한 부담을 언급했다.특히,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잇몸 건강을 지켜 건강 수명을 높여야 함을 강조했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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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은 21일 힐세리온과 휴대용 초음파 ‘소논 500L(SONON 500L)’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부터 전국 신장내과 진료현장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소논 500L은 힐세리온에서 개발한 임상진단용 무선 초음파 기기로, 이동이 불편한 기존 대형 유선 초음파 기기와 대비해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제성을 갖췄다. 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이번 계약은 투석 환자의 치료여건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 투석환자는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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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LT-2 억제제, GLP-1 수용체 작용제가 2형 당뇨병, 체중 감소, 신장 건강에 대해 필요한 환자에게 항상 제공되지 않는다는 2개 연구결과가 18일~21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심장학회 역학/예방/생활습관 및 심장대사 건강 2024 과학 세션에서 발표됐다.연구에서 약국 분배 패턴은 소수 환자에 대한 처방이 더 낮고, 치료 적응증이 있는 환자들 사이에서 SGLT-2 약물 처방 비율이 낮은 것을 발견했다.첫 번째 연구로, 캘리포니아 Kaiser Permanente의 Luis A. Rodriguez 연구팀은 SGLT-2와 GL
지구촌통신
고재구 기자
2024.03.21 10:38